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누리 사힌 감독을 경질했다. 도르트문트는 화요일 저녁 FC 볼로냐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2로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한 후 이와 같은 선택을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분데스리가 순위에서 10위이기 때문에 불행하게도 현재 스포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었다.

'중도 부임 진짜 싫어!' 텐 하흐, 사힌 경질→공석이 된 도르트문트 감독직 거절..."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2025-01-22 오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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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누리 사힌 감독을 경질했다.
  • 도르트문트는 화요일 저녁 FC 볼로냐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2로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한 후 이와 같은 선택을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 현재 분데스리가 순위에서 10위이기 때문에 불행하게도 현재 스포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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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누리 사힌 감독을 경질했다.

도르트문트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사힌을 경질했다. 이제 각자의 길을 걷는다. 도르트문트는 화요일 저녁 FC 볼로냐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2로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한 후 이와 같은 선택을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전무 이사 라르스 리켄은 "우리는 사힌과 그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랜 협력을 원했고 끝까지 반전을 원했다. 4연패 이후, 지난 9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었다. 현재 분데스리가 순위에서 10위이기 때문에 불행하게도 현재 스포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었다. 이번 결정은 개인적으로도 마음이 아프다. 볼로냐전 이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사힌은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번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포츠 야망을 지금 시점에서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 이 특별한 클럽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경질 자체는 시간문제일 뿐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구단인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리그 18경기에서 7승 4무 7패로 10위에 그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에 앞서 보드진 및 일부 선수와 마찰을 겪고 있던 에딘 테르지치와의 결별을 택했다. 이후 초보 감독 사힌을 선임했다. 과감한 결정은 최악의 결정이었으나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사힌이 볼로냐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 "팀은 여전히 나를 지지하고 있다. 만일 구단이 나를 믿지 않는다면 그때 떠날 것이다. 도르트문트가 감독 교체를 원하면 물러나겠다"라고 말했다.

그가 볼로냐와의 경기 직후까진 경질 통보를 받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시선은 다음 감독으로 향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에릭 텐 하흐로 여겨졌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이 팀을 맡긴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같은 날 보도를 통해 "사힌 감독에 해임에도 텐 하흐는 아직 지휘봉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그레엄 베일리 기자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시절 받아온 엄청난 비판으로 인해 신중을 기할 예정이며 시즌 중 중도 부임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원 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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