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국내 팬들에겐 이강인의 동료로 친숙한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조세 무리뉴 감독 품에 안긴다.
- 페네르바체는 22일(한국시간)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SNS)을 통해 슈크리니아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우리 구단으로 이적한다.
- 그가 선택한 행선지는 유럽 주요 무대와는 다소 동떨어진 튀르키예 구단 페네르바체이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국내 팬들에겐 이강인의 동료로 친숙한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조세 무리뉴 감독 품에 안긴다.
페네르바체는 22일(한국시간)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SNS)을 통해 "슈크리니아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우리 구단으로 이적한다. 현재 협상 절차를 위해 이스탄불로 오고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이적 과정이 진행 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슈크리니아르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튀르키예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채 이동 중이었다. 곧이어 슈크리니아르가 페네르바체에 도착한 사진이 공개됐다.
슬로바키아 국적의 슈크리니아르는 2015/16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삼프도리아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삼프도리아에선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7년 여름 리그 내 강호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인테르에서 좋았을 시절 슈크리니아르는 이탈리아 무대를 넘어 유럽 최고 수비수가 될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190cm에 육박하는 뛰어난 피지컬에 발밑 기술까지 지녀 고평가를 받기 충분했다. 다만 끝마무리가 좋진 않았다. 인테르 말년 슈크리니아르는 빠른 발과 민첩성을 지닌 공격수들과의 경합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빠르게 내리막을 걸었다.
그럼에도 본디 보여줬던 클래스가 있기에 유럽 다수 구단이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기 위해 손을 뻗었다. 그가 선택한 구단은 PSG였다. 입단 초기 그는 주전급 수비수로 기용됐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수비 라인을 끌어 올려 후방에서 빌드업을 시작하는 축구를 구사함에 따라 입지를 잃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올 시즌엔 아예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개막 이후 리그1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결국 슈크리니아르는 이적을 택했다. 그가 선택한 행선지는 유럽 주요 무대와는 다소 동떨어진 튀르키예 구단 페네르바체이다. 페네르바체는 현재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구단으로 튀르키예 1강 갈라타사라이를 바짝 뒤쫓고 있다.
사진=비인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페네르바체 SNS
페네르바체는 22일(한국시간)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SNS)을 통해 "슈크리니아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우리 구단으로 이적한다. 현재 협상 절차를 위해 이스탄불로 오고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이적 과정이 진행 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슈크리니아르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튀르키예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채 이동 중이었다. 곧이어 슈크리니아르가 페네르바체에 도착한 사진이 공개됐다.
슬로바키아 국적의 슈크리니아르는 2015/16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삼프도리아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삼프도리아에선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7년 여름 리그 내 강호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인테르에서 좋았을 시절 슈크리니아르는 이탈리아 무대를 넘어 유럽 최고 수비수가 될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190cm에 육박하는 뛰어난 피지컬에 발밑 기술까지 지녀 고평가를 받기 충분했다. 다만 끝마무리가 좋진 않았다. 인테르 말년 슈크리니아르는 빠른 발과 민첩성을 지닌 공격수들과의 경합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빠르게 내리막을 걸었다.
그럼에도 본디 보여줬던 클래스가 있기에 유럽 다수 구단이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기 위해 손을 뻗었다. 그가 선택한 구단은 PSG였다. 입단 초기 그는 주전급 수비수로 기용됐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수비 라인을 끌어 올려 후방에서 빌드업을 시작하는 축구를 구사함에 따라 입지를 잃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올 시즌엔 아예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개막 이후 리그1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결국 슈크리니아르는 이적을 택했다. 그가 선택한 행선지는 유럽 주요 무대와는 다소 동떨어진 튀르키예 구단 페네르바체이다. 페네르바체는 현재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구단으로 튀르키예 1강 갈라타사라이를 바짝 뒤쫓고 있다.
사진=비인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페네르바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