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번엔 셀틱 소속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팀을 옮긴다는 소식이다.
-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후루하시가 프랑스 리그1 소속 랑스로 합류할 것이다.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는 후루하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일본이 또다시 빅리거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엔 셀틱 소속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팀을 옮긴다는 소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후루하시가 프랑스 리그1 소속 랑스로 합류할 것이다. 랑스는 1,000만 유로(약 149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통해 영구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일본 국적의 셀틱 공격수 후루하시가 이적을 택한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는 직간접적으로 여러 차례 이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수많은 구단과 연결됐다.
월초엔 황당한 헤프닝의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는 후루하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소식을 알렸다. 다만 이는 구단 측 실수에서 비롯된 사고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웹사이트에선 후루하시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구단 측 실수로 인한 결과였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후루하시는 계속해서 행선지를 찾아 나섰고 결국 차기 행선지 윤곽이 드러났다. 그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얻기 시작한 시점은 2021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유니폼을 입은 이후이다.후루하시의 최대 장점은 다재다능함과 결정력이다. 준수한 스피드, 뛰어난 연계를 바탕으로 공격 1, 2선을 자유롭게 오가는 유형의 공격수이다.
정점을 찍은 것은 2022/23 시즌이다. 후루하시는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34골 5도움을 올렸다. 소속팀 셀틱의 3관왕을 이끌며 자신은 리그 득점왕과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엔 50경기에 출전해 19골 5도움을 기록했다. 화력은 예전보다 못했으나 여전히 수준급 기량을 유지했다. 이에 한때 훌리안 알바레즈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낸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후루하시를 영입하지 않았고 프랑크푸르트로부터 오마르 마르무쉬를 데려왔다. 후루하시는 리그1 7위를 질주하고 있는 랑스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사진=67hailhail, 게티이미지코리아, X계정 캡처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후루하시가 프랑스 리그1 소속 랑스로 합류할 것이다. 랑스는 1,000만 유로(약 149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통해 영구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일본 국적의 셀틱 공격수 후루하시가 이적을 택한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는 직간접적으로 여러 차례 이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수많은 구단과 연결됐다.
월초엔 황당한 헤프닝의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는 후루하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소식을 알렸다. 다만 이는 구단 측 실수에서 비롯된 사고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웹사이트에선 후루하시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구단 측 실수로 인한 결과였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후루하시는 계속해서 행선지를 찾아 나섰고 결국 차기 행선지 윤곽이 드러났다. 그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얻기 시작한 시점은 2021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유니폼을 입은 이후이다.후루하시의 최대 장점은 다재다능함과 결정력이다. 준수한 스피드, 뛰어난 연계를 바탕으로 공격 1, 2선을 자유롭게 오가는 유형의 공격수이다.
정점을 찍은 것은 2022/23 시즌이다. 후루하시는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34골 5도움을 올렸다. 소속팀 셀틱의 3관왕을 이끌며 자신은 리그 득점왕과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엔 50경기에 출전해 19골 5도움을 기록했다. 화력은 예전보다 못했으나 여전히 수준급 기량을 유지했다. 이에 한때 훌리안 알바레즈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낸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후루하시를 영입하지 않았고 프랑크푸르트로부터 오마르 마르무쉬를 데려왔다. 후루하시는 리그1 7위를 질주하고 있는 랑스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사진=67hailhail, 게티이미지코리아, X계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