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가 약 20년을 함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무리를 앞두고 다양한 잡음을 만들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구단은 맨유로부터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문제는 래시포드가 아모림 감독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이럴 수가 '희대의 배신자 나온다'...방탕 FW, 래시포드, "감독과 대화 거부"→이적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훈련"

스포탈코리아
2025-01-30 오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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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마커스 래시포드가 약 20년을 함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무리를 앞두고 다양한 잡음을 만들고 있다.
  • 영국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구단은 맨유로부터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문제는 래시포드가 아모림 감독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는 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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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약 20년을 함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무리를 앞두고 다양한 잡음을 만들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구단은 맨유로부터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재정 규정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협상이 완료될 것인지 여부엔 의문이 따른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다만 32만 5,000파운드(약 6억 원) 수준의 높은 주급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텔레그레프는 래시포드가 유일한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불가능해질 경우 루벤 아모림 감독과 담판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래시포드가 아모림 감독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는 점에 있다. 영국 '가디언'은 29일 "아모림 감독과 래시포드 사이의 관계는 완전히 악화했다. 아모림은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이야기할 때만 래시포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래시포드는 여전히 1군 선수단으로 훈련하고 있으나 아모림과 이야기를 나누진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로 2016년 맨유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맨유 소속으로만 426경기에 출전해 138골 6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2/23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56경기 출전 30골 11도움을 올렸다.


이후 빠르게 기량이 쇠퇴했다. 지난 시즌 43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더니 올 시즌엔 제대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그를 지지하던 수많은 팬 또한 점차 등을 돌려가고 있다.

단순히 경기력이 떨어졌기 때문은 아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여준 태도가 좋지 못했다.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시점에 클럽에 방문해 음주가무를 즐겼고 훈련에 늦으며 질타를 받았다. 또한 과속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며 프로 의식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반복됐다.



그럼에도 맨유는 오랜 시간 래시포드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상황이 달라진 것은 아모림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이다. 그는 래시포드를 철저히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그는 이적을 결심했고 바르셀로나를 필두로 한 다양한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텔레그레프는 "래시포드 측은 최근 11경기에서 결장했으나 이적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길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알렸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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