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가 마티스 텔(19·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한 구두합의에 이르렀다며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07억 원) 규모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1년 스타드 렌 유니폼을 입고 데뷔, 16세 110일 나이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텔은 프랑스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받는 재목이다. 마침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의 눈에 들었다.

역시 토트넘! '14경기 0골' FW 영입에 910억 헛돈 쓴다…합의 완료→'무관 때문?' 선수는 고민 중

스포탈코리아
2025-01-31 오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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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가 마티스 텔(19·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한 구두합의에 이르렀다며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07억 원) 규모라고 보도했다.
  • 지난 2021년 스타드 렌 유니폼을 입고 데뷔, 16세 110일 나이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텔은 프랑스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받는 재목이다.
  • 마침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의 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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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그야말로 '패닉 바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가 마티스 텔(19·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한 구두합의에 이르렀다"며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07억 원) 규모"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1년 스타드 렌 유니폼을 입고 데뷔, 16세 110일 나이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텔은 프랑스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받는 재목이다. 왼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발군의 속도와 양발을 활용한 강력한 슈팅에 강점을 보인다.

2022년 여름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그러나 텔은 기라성 같은 경쟁자들에게 밀려 쉽사리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다. 세 시즌 동안 통산 기록은 83경기 16골 7도움. 올 시즌의 경우 14경기 1도움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마침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의 눈에 들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 등 공격 자원들이 줄부상으로 몸져누운 것은 물론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터라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득점력 자체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23경기 46골) 수준이지만 냉정히 보면 영양가가 없다시피 하다.

관건은 텔의 입장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텔과 그의 에이전트에게 명확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핵심 요소는 출전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텔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조금만 더 고민할 시간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법한 것이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와 첼시 또한 영입 경쟁에 참전했기 때문. 선수라면 토트넘보다 구미가 당기는 행선지들임은 사실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IF 엘프스보리전(3-0 승) 이후 기자회견에서 텔 영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말을 아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로서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나는 팀을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고, 뒤에서 일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라며 손사레를 쳤다.

사진=풋볼365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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