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자이온(22·파르마 칼초 1913)이 겨울 이적시장 마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스즈키는 2021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소속으로 프로 데뷔, 곧장 두각을 드러내며 일본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골키퍼 보강이 절실한 바이에른 뮌헨, 첼시, 맨유의 눈에 들었다.

'대박!' 日 특급 수문장, 맨유 유니폼 입는다…팰리스전 패배 후 GK 교체 결단?

스포탈코리아
2025-02-03 오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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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즈키 자이온(22·파르마 칼초 1913)이 겨울 이적시장 마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 스즈키는 2021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소속으로 프로 데뷔, 곧장 두각을 드러내며 일본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주목받았다.
  • 최근 골키퍼 보강이 절실한 바이에른 뮌헨, 첼시, 맨유의 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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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스즈키 자이온(22·파르마 칼초 1913)이 겨울 이적시장 마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스즈키는 2021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소속으로 프로 데뷔, 곧장 두각을 드러내며 일본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주목받았다. 눈길을 끄는 활약에 2023년 여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출전 기회를 우선으로 고려해 신트트라위던 VV 임대를 결정했다.

지난해 여름 파르마에 둥지를 틀었고, 올 시즌 22경기를 소화하며 세리에 A 수위급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현대 축구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빌드업 능력이 완벽에 가깝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역시 일찌감치 스즈키에게 국가대표팀 주전을 맡기며 세대교체의 고삐를 당겼다.

최근 골키퍼 보강이 절실한 바이에른 뮌헨, 첼시, 맨유의 눈에 들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의 에이징 커브로 스즈키를 비롯 요나스 우르비히(1. FC 쾰른), 바르트 페르브뤼헌(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을 후계자로 주시하고 있다. 첼시의 로베르트 산체스는 '기량 미달'이라는 평가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2% 아쉬운 모습이다.



현재로서 가능성 높은 행선지는 맨유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실점 장면에서 오나나의 미숙한 판단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보다 못한 맨유가 대체자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가 묘하게도 경기 전 스즈키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즈키를 영입할 확률은 낮다. 30% 정도"라면서도 "구단은 그를 오나나의 강력한 라이벌로 보고 있지만 올여름 이적이 현실적이다. 스즈키는 맨유의 최우선 영입 목표로 우라와 시절부터 그를 노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스즈키가 세리에 A에서 보여준 활약은 맨유 스카우트진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를 영입하는 구단은 큰 이익을 보는 셈이다. 많은 빅클럽과 경쟁이 불가피한 만큼 스즈키 영입을 위해서는 보다 신속히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파르마는 스즈키의 가격표로 4,000만 파운드(약 723억 원)를 내걸었다. 2023년 영입 당시 투자한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51억 원)의 4배 이상을 회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365스코어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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