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AC밀란(이하 밀란)이 다시 한번 첼시 선수를 영입했다.
-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주앙 펠릭스(26)가 밀란 임대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 첼시 출신 선수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밀란 입장에서는 펠릭스 영입이 당연해 보인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AC밀란(이하 밀란)이 다시 한번 첼시 선수를 영입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주앙 펠릭스(26)가 밀란 임대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한때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불릴 정도로 촉망받던 선수였다. SL 벤피카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이때의 이적료가 약 1억 파운드(약 1,805억 원)이었다. 펠릭스가 얼마나 주목받던 선수인지 알 수 있는 금액이다.
하지만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에서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첼시 임대 이적으로 반등을 노렸지만 부활하지는 못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로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났지만 이번에도 기대하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바르사 임대 당시 원 소속팀인 아틀레티코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비난을 받기도 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팔기로 결정했고 첼시는 다시 한번 그를 믿어보기로 했다. 이적료는 4,700만 파운드(약 850억 원)였다.
시즌 초반에는 기대에 부응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점점 경쟁자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첼시는 시즌 도중 펠릭스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적 시장 막바지까지 애스턴 빌라와 밀란이 펠릭스 임대를 위해 맞붙었고 최종 승자는 밀란이었다.
밀란은 첼시 출신 선수들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밀란은 이번 시즌 1군에 첼시 출신 선수만 무려 4명(루벤 로프터스 치크, 크리스천 풀리식, 피카요 토모리, 태미 에이브러햄)이다.
네명 모두 밀란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첼시 출신 선수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밀란 입장에서는 펠릭스 영입이 당연해 보인다.
이번 펠릭스의 이적은 완전 영입 조건이 없는 단순 임대다. 첼시 입장에서는 선수가 임대를 통해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밀란 또한 리그에서 8위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펠릭스의 활약이 절실하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주앙 펠릭스(26)가 밀란 임대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한때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불릴 정도로 촉망받던 선수였다. SL 벤피카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이때의 이적료가 약 1억 파운드(약 1,805억 원)이었다. 펠릭스가 얼마나 주목받던 선수인지 알 수 있는 금액이다.
하지만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에서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첼시 임대 이적으로 반등을 노렸지만 부활하지는 못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로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났지만 이번에도 기대하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바르사 임대 당시 원 소속팀인 아틀레티코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비난을 받기도 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팔기로 결정했고 첼시는 다시 한번 그를 믿어보기로 했다. 이적료는 4,700만 파운드(약 850억 원)였다.
시즌 초반에는 기대에 부응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점점 경쟁자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첼시는 시즌 도중 펠릭스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적 시장 막바지까지 애스턴 빌라와 밀란이 펠릭스 임대를 위해 맞붙었고 최종 승자는 밀란이었다.
밀란은 첼시 출신 선수들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밀란은 이번 시즌 1군에 첼시 출신 선수만 무려 4명(루벤 로프터스 치크, 크리스천 풀리식, 피카요 토모리, 태미 에이브러햄)이다.
네명 모두 밀란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첼시 출신 선수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밀란 입장에서는 펠릭스 영입이 당연해 보인다.
이번 펠릭스의 이적은 완전 영입 조건이 없는 단순 임대다. 첼시 입장에서는 선수가 임대를 통해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밀란 또한 리그에서 8위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펠릭스의 활약이 절실하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