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더십이 아모림 감독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전 리버풀 공격수 스탠 콜리모어(5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문제에 대해 얘기했다.
- 콜리모어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주장과 리더십이 루벤 아모림(40) 감독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그는 당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리더십을 지닌 선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더십이 아모림 감독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전 리버풀 공격수 스탠 콜리모어(5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문제에 대해 얘기했다.
콜리모어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주장과 리더십이 루벤 아모림(40) 감독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리 매과이어(32)는 리더십을 기대하고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개인적인 문제와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리더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매과이어는 22-23시즌까지는 맨유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결국 브루노 페르난데스(31)한테 주장 완장을 넘겨줬다.
하지만 콜리모어는 페르난데스에게도 혹평을 늘어놨다. 그는 "페르난데스는 주장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팀 라커 룸에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가 하는 말을 하나하나 귀담아듣지 않을 것이다. 그는 헌신적으로 팀을 위해 싸우는 유형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경기장에서 종종 다혈질적인 면을 보여주는 선수다. 주장이지만 경솔한 태도로 중요한 순간에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그의 이런 모습 때문에 일부 팬들은 주장직을 계속 이어가는 것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콜리모어는 "요즘은 강한 리더십을 가진 유형이 주장에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보여준 경기력과 리더십을 볼 때 지금의 맨유에는 과거 로이 킨(54)처럼 강한 리더십을 보이는 유형의 주장이 어울릴 것 같다"라고 밝혔다.
13년 동안 맨유에서 뛴 킨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다소 다혈질적이고 강압적인 면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특유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당시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하던 맨유를 하나로 뭉치게 했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의 부임 당시 맨유의 조직력이 심각하게 무너져 있었고 선수들의 기량도 최상의 상태와는 거리가 멀었다. 구단도 이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감독직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그는 당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리더십을 지닌 선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Euro sport, 게티이미지코리아
전 리버풀 공격수 스탠 콜리모어(5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문제에 대해 얘기했다.
콜리모어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주장과 리더십이 루벤 아모림(40) 감독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리 매과이어(32)는 리더십을 기대하고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개인적인 문제와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리더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매과이어는 22-23시즌까지는 맨유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결국 브루노 페르난데스(31)한테 주장 완장을 넘겨줬다.
하지만 콜리모어는 페르난데스에게도 혹평을 늘어놨다. 그는 "페르난데스는 주장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팀 라커 룸에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가 하는 말을 하나하나 귀담아듣지 않을 것이다. 그는 헌신적으로 팀을 위해 싸우는 유형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경기장에서 종종 다혈질적인 면을 보여주는 선수다. 주장이지만 경솔한 태도로 중요한 순간에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그의 이런 모습 때문에 일부 팬들은 주장직을 계속 이어가는 것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콜리모어는 "요즘은 강한 리더십을 가진 유형이 주장에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보여준 경기력과 리더십을 볼 때 지금의 맨유에는 과거 로이 킨(54)처럼 강한 리더십을 보이는 유형의 주장이 어울릴 것 같다"라고 밝혔다.
13년 동안 맨유에서 뛴 킨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다소 다혈질적이고 강압적인 면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특유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당시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하던 맨유를 하나로 뭉치게 했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의 부임 당시 맨유의 조직력이 심각하게 무너져 있었고 선수들의 기량도 최상의 상태와는 거리가 멀었다. 구단도 이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감독직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그는 당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리더십을 지닌 선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Euro sport,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