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월드클래스 풀백 마르셀루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 스페인 라리가 우승 6회, UCL 우승 5회를 비롯해 무려 25개에 달하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화려했던 레알 생활을 끝낸 마르셀루는 2022년 여름을 끝으로 구단과 작별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월드클래스' 풀백 마르셀루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마르셀루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SNS)을 통해 "내가 18살 때 레알 마드리드는 문을 두드렸고 이곳에 오게 됐다. 이제, 나는 자랑스럽게 진정한 마드리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16 시즌 동안 25번의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 그리고 팀의 주장이 되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마법 같은 밤을 수없이 경험했다.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다. 이제 선수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아직 축구에 기여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은퇴 소식을 전했다.
브라질 출신 측면 수비수 마르셀루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레전드이다. 개인적인 실력, 쌓아온 커리어 모두 흠잡을 곳이 없다. 21세기가 시작된 이래 왼쪽 풀백 위치에서 그보다 낫다고 단언할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마르셀루가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른 것은 2007년 자국 명문 플루미넨세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은 후이다. 처음 레알에서 활약할 당시 마르셀루는 반쪽짜리 선수로 불렸다.
공격적인 측면에선 빼어난 기질을 보였으나 정작 수비면에선 허점이 많았다.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차기 시작한 시점은 2008/09 시즌이다.
이후 레알에서 16년을 보내며 레전드로 군림했다. 30대에 접어들며 자연스레 신체적인 역량이 내려오기 전까지 레알 부동의 주전이자 팀 내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같은 기간 레알은 구단 역사에 꼽을 전성시대를 열었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6회, UCL 우승 5회를 비롯해 무려 25개에 달하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기에 브라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58경기를 소화하며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화려했던 레알 생활을 끝낸 마르셀루는 2022년 여름을 끝으로 구단과 작별했다.
이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반년을 보낸 후 2023년 2월 자국 플루미넨세로 돌아가 선수 생활 마지막을 매듭지었다.
사진=마르셀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셀루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SNS)을 통해 "내가 18살 때 레알 마드리드는 문을 두드렸고 이곳에 오게 됐다. 이제, 나는 자랑스럽게 진정한 마드리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16 시즌 동안 25번의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 그리고 팀의 주장이 되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마법 같은 밤을 수없이 경험했다.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다. 이제 선수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아직 축구에 기여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은퇴 소식을 전했다.
브라질 출신 측면 수비수 마르셀루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레전드이다. 개인적인 실력, 쌓아온 커리어 모두 흠잡을 곳이 없다. 21세기가 시작된 이래 왼쪽 풀백 위치에서 그보다 낫다고 단언할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마르셀루가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른 것은 2007년 자국 명문 플루미넨세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은 후이다. 처음 레알에서 활약할 당시 마르셀루는 반쪽짜리 선수로 불렸다.
공격적인 측면에선 빼어난 기질을 보였으나 정작 수비면에선 허점이 많았다.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차기 시작한 시점은 2008/09 시즌이다.
이후 레알에서 16년을 보내며 레전드로 군림했다. 30대에 접어들며 자연스레 신체적인 역량이 내려오기 전까지 레알 부동의 주전이자 팀 내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같은 기간 레알은 구단 역사에 꼽을 전성시대를 열었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6회, UCL 우승 5회를 비롯해 무려 25개에 달하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기에 브라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58경기를 소화하며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화려했던 레알 생활을 끝낸 마르셀루는 2022년 여름을 끝으로 구단과 작별했다.
이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반년을 보낸 후 2023년 2월 자국 플루미넨세로 돌아가 선수 생활 마지막을 매듭지었다.
사진=마르셀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