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의 홈파크에서 열린 24-25시즌 FA컵 4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꼴찌팀인 플리머스 아가일에게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 지난 7일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면서 쿼드러플에 도전하고 있던 리버풀은 2부리그 팀에게 덜미를 잡혔다.
- 이날 경기 이전까지 이번 시즌 단 2패밖에 기록하지 않은 리버풀이었기에 아무도 팀의 패배를 의심하지 않았다.
![기사 이미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5/02/10/SK007_20250210_181201.jpg)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리버풀의 쿼드러플 (4관왕) 도전이 다소 이르게 끝나버렸다.
리버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의 홈파크에서 열린 24-25시즌 FA컵 4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꼴찌팀인 플리머스 아가일에게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4fa467e.jpg)
지난 7일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면서 쿼드러플에 도전하고 있던 리버풀은 2부리그 팀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이번 시즌 단 2패밖에 기록하지 않은 리버풀이었기에 아무도 팀의 패배를 의심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 리버풀은 주중에 펼쳐질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대비하여 주전의 대부분을 뺐다. 지난 카라바오 컵 토트넘전에서 과 비교하면 10명의 선수가 변경됐다. 주중에 열릴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였다. 상대가 2부리그 꼴찌팀인 것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12/16/wd_6d1492c.jpg)
하지만 슬롯의 '합리적 선택'은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경기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41일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조 고메즈(28)가 전반 11분만에 교체로 나가면서 팀이 어수선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발 출전한 자렐 콴사(22)마저 계속 흔들리면서 2부리그를 상대로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dec9e24.jpg)
수비도 수비지만 공격은 더욱 심각했다. 좌측을 책임졌던 페데리코 키에사(28)와 코스타스 치미카스(29)는 서로 동선 정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공격 때마다 흐름을 끊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f55fe06.jpg)
경기 내내 홀린 듯이 끌려다니던 리버풀은 결국 후반 7분 하비 엘리엇(22)의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로 PK까지 내줬다. 플리머스의 라이언 하디(28)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먼저 앞서나갔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d351b66.jpg)
리버풀은 남은 시간 동안 계속해서 상대편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퀴빈 켈러허(27)까지 공격에 가담해 봤지만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플리머스를 상대로 69년 만에 패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의 홈파크에서 열린 24-25시즌 FA컵 4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꼴찌팀인 플리머스 아가일에게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4fa467e.jpg)
지난 7일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면서 쿼드러플에 도전하고 있던 리버풀은 2부리그 팀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이번 시즌 단 2패밖에 기록하지 않은 리버풀이었기에 아무도 팀의 패배를 의심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 리버풀은 주중에 펼쳐질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대비하여 주전의 대부분을 뺐다. 지난 카라바오 컵 토트넘전에서 과 비교하면 10명의 선수가 변경됐다. 주중에 열릴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였다. 상대가 2부리그 꼴찌팀인 것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12/16/wd_6d1492c.jpg)
하지만 슬롯의 '합리적 선택'은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경기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41일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조 고메즈(28)가 전반 11분만에 교체로 나가면서 팀이 어수선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발 출전한 자렐 콴사(22)마저 계속 흔들리면서 2부리그를 상대로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dec9e24.jpg)
수비도 수비지만 공격은 더욱 심각했다. 좌측을 책임졌던 페데리코 키에사(28)와 코스타스 치미카스(29)는 서로 동선 정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공격 때마다 흐름을 끊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f55fe06.jpg)
경기 내내 홀린 듯이 끌려다니던 리버풀은 결국 후반 7분 하비 엘리엇(22)의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로 PK까지 내줬다. 플리머스의 라이언 하디(28)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먼저 앞서나갔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0/wd_d351b66.jpg)
리버풀은 남은 시간 동안 계속해서 상대편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퀴빈 켈러허(27)까지 공격에 가담해 봤지만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플리머스를 상대로 69년 만에 패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