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난 제이든 산초(24, 첼시)가 마커스 래시포드(27, 애스턴 빌라)가 등록한 SNS 게시물에 쓴 댓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전 맨유 선수 산초가 Freedom(자유)이라는 댓글을 남겼기 때문. 비싼 이적료에 대비되는 부진한 성적만 보여준 산초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맨유 팬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는 맨유로 돌아 오지마!’ 산초, 임대생 동기 래시포드에게 ‘자유를 즐겨!’…팬들 속은 부글부글

스포탈코리아
2025-02-11 오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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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난 제이든 산초(24, 첼시)가 마커스 래시포드(27, 애스턴 빌라)가 등록한 SNS 게시물에 쓴 댓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 바로 전 맨유 선수 산초가 Freedom(자유)이라는 댓글을 남겼기 때문.
  • 비싼 이적료에 대비되는 부진한 성적만 보여준 산초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맨유 팬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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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난 제이든 산초(24, 첼시)가 마커스 래시포드(27, 애스턴 빌라)가 등록한 SNS 게시물에 쓴 댓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래시포드는 지난 10일(한국시간) SNS에 자신의 임대를 환영해 주는 빌라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래시포드를 격려하기 위해 해당 게시물에 방문한 팬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바로 전 맨유 선수 산초가 “Freedom(자유)”이라는 댓글을 남겼기 때문.


산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분데스리가 158경기에 출전해 53골 67도움을 기록하여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숱한 이적설 끝에 2021/22시즌 9,000만 유로(약 1300억)라는 거액에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적 첫 시즌 29경기 고작 3골 3도움만 기록하며 실력을 의심받기 시작했다.

의심은 곧 현실이 되었다. 2022/23시즌은 전보다 나아진 6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3달 동안 감정적인 문제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산초는 2023/24시즌 전 맨유 감독 에릭 텐 하흐와 불화로 고작 3경기만 소화한 채 도르트문트 임대를 택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재임대됐다.


비싼 이적료에 대비되는 부진한 성적만 보여준 산초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맨유 팬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팬들은 SNS 대댓글 기능을 통해 “정신이 나갔네”,“넌 정말 맨유를 싫어하는구나. 래시포드가 감옥에 갇혀있던 것처럼 표현하네”,“네가 시즌이 끝나도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어”,“래시포드는 시즌이 끝난 후 돌아오겠지만 넌 돌아오지 말고 아랍 리그로 가버려!”,“진심이야? 여기에는 네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팬들도 있어”와 같은 실망스러운 감정을 표출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산초는) 맨유가 그를 떠나보낸 것이 옳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산초는 이러한 반응에 타격이 없을 것이다. 현재 산초는 임대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 ‘순위에 따른 완전 이적 옵션’에 의해 최대 2,500만 파운드(약 450억)로 맨유와 결별하여 첼시로 완전 이적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진=래시포드SNS캡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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