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버질 반 다이크(33)가 리버풀과 동행의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커졌다.
- 영국 풋볼 365는 지난 10일 반 다이크가 자신의 경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길 바란다.
-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세 팀의 제안이 반 다이크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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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버질 반 다이크(33)가 리버풀과 동행의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풋볼 365는 지난 10일 “반 다이크가 자신의 경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길 바란다. 이번이 엘리트 클럽에서 거액으로 계약할 마지막 기회임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세 팀의 제안이 반 다이크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 이들이 그에게 끌리는 이유는 성능과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뮌헨과 유벤투스는 반 다이크를 계속 주시하고 있는 레알을 추적하고 있다. 그는 리버풀과 결별 가능성이 크며, 유럽 축구 강호 세 팀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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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가 뮌헨 유니폼을 입으면 김민재(28)와 ‘쌍벽’을 구축할 수 있다. 김민재는 현재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하고 있다. 반 다이크가 가세하면 역대급 수비진이 탄생한다.
뮌헨이 반 다이크에게 관심을 표명한 건 사실이지만,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 중 한 곳은 FC바르셀로나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지난 9일 “반 다이크가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에 매료됐다. 올여름 캄 노우로 향할 수 있다”는 깜짝 전망을 했다.
이어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가 33세 수비수에게 관심 있다. 그의 계약이 2025년 만료되는 점을 고려해 이적을 검토 중이다. 이 거래가 성사되려면 바르셀로나가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이 주목하는 로날두 아라우호와 내보내야 한다”고 했다.
리버풀 입장에서 아직 건재한 반 다이크를 붙잡아야 한다.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그는 세계 최고 선수들을 수비할 때 땀조차 흘리지 않는 것 같다. 최고 수준의 축구에 최적화됐다. 그에게 아주 쉬워 보인다. 또 다른 레벨이 있어야 할 것 같다. 그가 최다 득점자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대결하는 것을 봤는데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그 경기에서 전력 질주를 했는가?”라고 찬사를 쏟아내며 재계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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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주장인 반 다이크를 포함해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난다. 반 다이크와 살라는 현재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 중인 것으로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지만, 아직 무소식이다.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은 “우리가 모르는 계약 상황이 있다. 세 선수는 아직 연장하지 않았다. 우리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이어 “나는 단기적인 초점에 맞추고 있지만, 구단은 장기적인 면도 고려한다. 질 좋은 선수가 많다. 늘 새로운 상황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지금 활발(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이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싸울 것인지, 아니면 다른 기회를 찾아 떠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다가올 이적 시장과 잠재적인 움직임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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