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풋볼트랜스퍼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안토니의 여름 매각을 두고 협상을 시작했다. 레알 베티스는 내년 여름 맨유로부터 안토니를 완전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베티스 회장인 라몬 알코르콘은 브라질 윙어 안토니의 자질에 매우 매료되었다고 말했다.

'초대박' 맨유, 150년 역사상 최악의 영입 드디어 매각한다...이미 협상 단계 돌입 "여름 완전 영입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5-02-12 오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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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풋볼트랜스퍼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안토니의 여름 매각을 두고 협상을 시작했다.
  • 레알 베티스는 내년 여름 맨유로부터 안토니를 완전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 이어 베티스 회장인 라몬 알코르콘은 브라질 윙어 안토니의 자질에 매우 매료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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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무려 안토니를 완전 영입하겠단 구단이 등장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안토니의 여름 매각을 두고 협상을 시작했다. 레알 베티스는 내년 여름 맨유로부터 안토니를 완전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베티스 회장인 라몬 알코르콘은 브라질 윙어 안토니의 자질에 매우 매료되었다고 말했다. 안토니는 임대되어 남은 시즌을 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영향이 이적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텐 하흐는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제자 안토니 영입을 원했고 구단은 무려 1억 유로(약 1,505억 원)를 투자해 안토니를 품었다. 안토니는 데뷔 시즌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터트리며 기대를 올렸다.

이적료를 고려할 때 아쉬움이 남긴 하나 적응 기간을 끝낸 후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란 의견이 주를 이뤘다. 문제는 나아지기는커녕 퇴보했다는 점에 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38경기에 나와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자 올 시즌엔 아예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주로 컵 대회 등 비중이 떨어지는 경기 혹은 후반 막판 교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 스승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스리백을 애용하는 신임 감독 루벤 아모림은 안토니를 측면 윙백으로 실험했다. 다만 공수 양면에서 아모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안토니는 출전 기회를 얻고자 베티스 임대를 택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달 25일 해당 소식을 전하며 "맨유는 150년에 가까운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은 안토니이다"라며 "맨유는 안토니를 내보내기로 결심했다. 라리가 베티스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베티스에서 안토니는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아직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긴 하나 모두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8일 셀타비고와의 경기에선 전반 10분 멋진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는 베티스 구단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안토니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베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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