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엔초 마레스카(45) 감독이 최근 경기력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첼시는 15일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FA컵 브라이턴전 패배에 이어 리그에서도 패배를 맞이하며 공식전 2연패 수렁에 빠졌다.

'日 손흥민'에게 무너진 첼시, 2위→6위 추락…마레스카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경기"

스포탈코리아
2025-02-17 오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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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의 엔초 마레스카(45) 감독이 최근 경기력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 첼시는 15일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 이로써 첼시는 FA컵 브라이턴전 패배에 이어 리그에서도 패배를 맞이하며 공식전 2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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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첼시의 엔초 마레스카(45) 감독이 최근 경기력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마레스카 감독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전에서 보여준 구단의 경기력을 혹평했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15일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2위였던 리그 순위는 6위까지 떨어졌다.


이로써 첼시는 FA컵 브라이턴전 패배에 이어 리그에서도 패배를 맞이하며 공식전 2연패 수렁에 빠졌다. 2경기 모두 미토마 카오루(28)와 얀쿠바 민테(21)를 막아내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건넸다.

이어 "내가 부임한 이후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내가 원하는 경기력이 아니다"라며 팀의 경기력에 분노를 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부임한 마레스카 감독은 리그 초반 2위까지 올라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부임하자마자 우승 경쟁에 나서자 팬들도 감독에게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팬들의 지지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리그 17라운드에서 에버턴과 0-0으로 비긴 뒤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리그에서 4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하며 우승권과는 거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리그 2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3-1로 승리하며 반등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팀인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패배했다.

최근의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브라이턴과의 경기가 중요했으나 또다시 패배하면서 6위까지 떨어졌다.


반등에 실패한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에서 이기면 팬들은 행복해하고 지면 화를 낸다. 특히 시즌이 한창인 이 순간에 팬들이 화를 내는 건 옳다. 팀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보여준 열망은 충분하지 않았다"라며 다음 경기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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