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테디 셰링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 결정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충격적인 제안을 했다.
- 영국 매체 미러는 셰링엄의 인터뷰를 인용해 셰링엄이 맨유의 득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를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 호날두의 조언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셰링엄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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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테디 셰링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 결정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충격적인 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셰링엄의 인터뷰를 인용해 '셰링엄이 맨유의 득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를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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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최근 스페인의 프로그램 '엘 치링기토'에 출연해 "킬리안 음바페(25·바이에른 뮌헨)는 공격수로서 뛰는 법을 모른다. 내가 9번 공격수로서 플레이하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다"라고 말했었다.
셰링엄은 호날두의 발언에 대해 "그가 음바페를 가르칠 수 있다는 말이 상당히 흥미롭다. 호날두는 측면 공격수에서 엄청난 골잡이로 변신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골을 넣는 능력을 갖췄다"라며 득점 능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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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통산 438경기 동안 450골을 기록한 '득점 기계' 호날두는 맨유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전형적인 측면 공격수였다. 하지만 레알로 이적한 뒤 호날두는 완벽한 9번 공격수로 변신했다.
이어 "호날두가 음바페에게 가르쳐 줄 것이 있다면 맨유의 젊은 공격수들 역시 그와 함께 훈련하면서 배울 것이 많을 것이다"라며 호날두가 맨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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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번 시즌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리그에서 단 28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라스무스 호일룬(22)과 조슈아 지르크지(23)는 리그에서 각각 2골과 3골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셰링엄의 말처럼 호날두의 코칭은 분명 두 공격수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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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도 '현재 맨유는 공격진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날두의 조언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셰링엄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