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너도 PL로 와!' 임대 후 '8경기 7골' 대폭발! LEE절친→빌라, PSG와 이적 협상 시작!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애스턴 빌라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임대 이적 후 연일 맹활약 중인 마르코 아센시오(29)를 완전히 영입할 계획이다.

빌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클루브 브뤼헤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PSG에서 임대로 이적해 온 아센시오였다. 지난 1차전 득점에 이어 2차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근 자신의 활약이 일시적인 것이 아님을 입증했다.

아센시오 덕에 빌라는 총합 스코어 6-1로 손쉽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UEFA도 경기 종료 후 아센시오를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대회 측은 "하프타임에 투입된 아센시오는 팀 공격 질을 전반적으로 높였다. 라인 사이에서 공을 주고받으면서 영리한 움직임과 마무리로 빌라가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공격력을 선보이게 했다. 마무리는 정말 대단했다'라며 극찬했다.


임대 이적 후 8경기에서 무려 7골을 터트리며 PSG에서 기록했던 공격포인트(2골 4도움)를 벌써 넘겼다. 빌라도 선수가 연일 맹활약을 보이자, 완전 이적을 적극적으로 고려 중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 '빌라가 PSG의 아센시오를 여름 이적시장서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미 이적 협상은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원래 구단은 시즌 종료 후 아센시오를 평가한 뒤 이적에 대해 결정을 내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자, 이적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매체는 '아센시오가 오는 6월 계약 만료 1년을 앞둔 만큼 저렴한 가격에 영입이 가능하다.PSG 측도 선수의 이적을 막을 생각이 없다. 예상 이적료는 1,800만 파운드(약 340억 원)가 될 전망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빌라는 아센시오뿐만 아니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 영입한 마커스 래시포드(27)와 악셀 디사시(27)의 완전 영입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PSG Report X,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