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복귀전을 퇴장으로 10분 만에 끝낸 델리 알리(29)가 처음 심정을 밝혔다.
- 알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 세리에 A 29라운드 AC 밀란전 후반 36분에 교체돼 데뷔전을 가졌다.
- 애초 옐로카드를 꺼내든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이후 퇴장을 선언했고, 오랫동안 기다린 데뷔전은 10분 만에 끝나고 말았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복귀전을 퇴장으로 10분 만에 끝낸 델리 알리(29)가 처음 심정을 밝혔다.
알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 세리에 A 29라운드 AC 밀란전 후반 36분에 교체돼 데뷔전을 가졌다. 코모 1907은 1-2로 패했다.
2023년 2월 이후 약 2년 만에 경기장 복귀를 한 알리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코모 감독은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알리를 배려했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복귀전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
알리는 믿음을 완전히 저버렸다. 어설픈 태클을 시도하다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왼쪽 종아리를 강하게 밟았다. 애초 옐로카드를 꺼내든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이후 퇴장을 선언했고, 오랫동안 기다린 데뷔전은 10분 만에 끝나고 말았다.

알리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년 만의 복귀가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 복귀 신고를 골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고 게시했다.
이어 로프터스치크와의 문자 내역을 공개하며 "심판이 VAR을 확인하러 갈 때, 나 때문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로프터스치크는 “나도 전혀 몰랐다. 나는 너무 힘들어서 바닥에 누워 있었던 것뿐"이라고 답했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16일 이탈리아 매체 ‘DAZN’과 인터뷰서 “알리의 경험을 고려했을 때 오늘 나온 퇴장은 해서는 안 되는 실수다. 경기 막판 동점을 원하는 순간 팀은 10명이 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알리는 경기에 나설 자격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퇴장이다.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사진=델리 알리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 세리에 A 29라운드 AC 밀란전 후반 36분에 교체돼 데뷔전을 가졌다. 코모 1907은 1-2로 패했다.
2023년 2월 이후 약 2년 만에 경기장 복귀를 한 알리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코모 감독은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알리를 배려했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복귀전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
알리는 믿음을 완전히 저버렸다. 어설픈 태클을 시도하다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왼쪽 종아리를 강하게 밟았다. 애초 옐로카드를 꺼내든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이후 퇴장을 선언했고, 오랫동안 기다린 데뷔전은 10분 만에 끝나고 말았다.

알리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년 만의 복귀가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 복귀 신고를 골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고 게시했다.
이어 로프터스치크와의 문자 내역을 공개하며 "심판이 VAR을 확인하러 갈 때, 나 때문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로프터스치크는 “나도 전혀 몰랐다. 나는 너무 힘들어서 바닥에 누워 있었던 것뿐"이라고 답했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16일 이탈리아 매체 ‘DAZN’과 인터뷰서 “알리의 경험을 고려했을 때 오늘 나온 퇴장은 해서는 안 되는 실수다. 경기 막판 동점을 원하는 순간 팀은 10명이 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알리는 경기에 나설 자격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퇴장이다.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사진=델리 알리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