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 연이어 탈락하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위스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사샤 타볼리에리에 기자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 힐랄이 막대한 연봉을 제안하고 있지만, 반 다이크는 사우디행보다는 미국의 메이저리그사커(MLS)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리버풀은 ‘떠나지 마 제발’...반 다이크는 ‘새 도전 원해’→사우디-미국-PSG 이적 고려 중

스포탈코리아
2025-03-18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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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 연이어 탈락하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스위스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사샤 타볼리에리에 기자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 힐랄이 막대한 연봉을 제안하고 있지만, 반 다이크는 사우디행보다는 미국의 메이저리그사커(MLS)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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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리버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장 버질 반 다이크(33)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은 올 시즌 트레블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출발했다.

꿈들이 산산조각 나는데 일주일이면 충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 연이어 탈락하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위스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사샤 타볼리에리에 기자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반 다이크의 계약은 올여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어느덧 33세의 황혼기에 접어든 반 다이크는 프로 생활 막바지에 새로운 도전을 나서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반 다이크의 차기 행선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 힐랄이 막대한 연봉을 제안하고 있지만, 반 다이크는 사우디행보다는 미국의 메이저리그사커(MLS)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역시 반 다이크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PSG와의 UCL 16강전 이후 PSG 구단주 나세르 알 켈라이피와 스포츠 디렉터 루이스 캄포스가 안필드에서 반 다이크와 접촉해 긴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영국 매체 ‘안필드 왓치’에 따르면, PSG는 2년간 총 1억 유로(약 1,46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미 반 다이크 측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로서는 이런 상황이 난감하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계약 연장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반 다이크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지속된 토너먼트 대회 탈락으로 심정에 변화가 온 모양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겟 프렌치 풋볼 뉴스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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