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케슬)의 댄 번(32)이 생애 첫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의 영상 통화를 받고 나서야 현실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투헬은 기존 맴버 루이스 홀(20)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그 자리를 든든히 메우고 있는 번의 실력을 높이 평가해 국가대표팀에 발탁했다.

'뉴캐슬 70년만의 우승 선제골→32세 늦깎이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 겹경사!' 댄 번, "처음엔 동료의 거짓말인 줄 알았어”

스포탈코리아
2025-03-18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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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케슬)의 댄 번(32)이 생애 첫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의 영상 통화를 받고 나서야 현실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 투헬은 기존 맴버 루이스 홀(20)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그 자리를 든든히 메우고 있는 번의 실력을 높이 평가해 국가대표팀에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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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케슬)의 댄 번(32)이 생애 첫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영국 매체 ‘미러’의 데이비드 엔더슨 기자는 17일 댄 번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매체는 “댄 번은 자신의 첫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들었을 때,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의 영상 통화를 받고 나서야 현실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한 “투헬 감독은 14일, 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의 첫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그의 이름이 포함되었음을 알렸다”고 전했다.


번은 자신의 대표팀 합류 소식을 뉴캐슬의 홈 구장 세인트 조지스 파크에서 전달받았다. 17일 카라바오컵에서 리버풀을 꺾고 우승은 차지한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겹경사를 맞았다.

번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 동료들이 나를 놀리기 위한 거짓말이라 생각했다"며 "곧 투헬 감독에게 영상 통화가 왔고, 그때 진짜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오랜 시간 동안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회가 끝났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나는 항상 국가대표팀 수준에서 뛸 실력이 있다고 느꼈지만, 실제로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추가로 "투헬 감독은 내게 기회를 줬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정말 놀라운 한 주였다"고 감탄했다.

뉴캐슬 수비의 핵심을 맡고 있는 번은, 201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활용한 수비력이 돋보인다. 중앙 수비수를 맡고 있지만 왼쪽 측면 수비수 역할도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


투헬은 기존 맴버 루이스 홀(20)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그 자리를 든든히 메우고 있는 번의 실력을 높이 평가해 국가대표팀에 발탁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15일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서 “정말 뜻깊은 순간일 것이다. 번 보다 더 자격이 있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헌신적이고 전문적이며 리더십을 갖춘 선수다”며 승선을 축하하는 매시지를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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