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코비 마이누의 재계약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 두 명을 안정적으로 배치하는 시스템 속에서 마이누는 카세미루의 파트너로 낙점됐고 맨체스터 시티전을 시작으로 리그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되찾았다. 이처럼 입지 변화 속에서 한때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마이누는 결국 잔류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곧 공식발표 나올 것" 맨유...캐릭 체제서 '완벽 부활' 구단 최고 재능 마이누, 재계약 합의 초읽기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것"

스포탈코리아
2026-04-17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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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코비 마이누의 재계약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 중원에 두 명을 안정적으로 배치하는 시스템 속에서 마이누는 카세미루의 파트너로 낙점됐고 맨체스터 시티전을 시작으로 리그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되찾았다.
  • 이처럼 입지 변화 속에서 한때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마이누는 결국 잔류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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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코비 마이누의 재계약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맨유가 마이누와의 새로운 계약을 곧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 CEO 출신 키스 와이네스는 풋볼 인사이더의팟캐스트에 출연해 "마이누와 맨유의 재계약은 사실상 완료된 상태다. 팬들도 매우 기뻐할 것이다. 팬들은 그가 다시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시즌 초반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떠날 뻔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누는 맨유에서 오랜 미래를 가질 수 있는 선수다. 팬들도 이를 원하고 있다.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보도들 역시 양측의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전 발표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맨유 유스 출신인 마이누는 10대 시절 1군에 안착하며 주목받았다. 어려운 팀 상황 속에서도 중원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고 2023/24시즌 FA컵 결승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유로 2024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돼 16강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준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부상 여파와 대회 후유증으로 지난 시즌 내내 기복을 보였고 새롭게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의 전술과도 완전히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아모림 감독은 3-4-3 시스템에서 중앙 미드필더들에게 강한 압박과 높은 활동량을 요구하는데 마이누는 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입지가 크게 줄었다.

실제로 그는 이번 시즌 아모림 체제에선 리그 11경기 212분 출전에 그쳤고 선발 출전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그러나 마이클 캐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중원에 두 명을 안정적으로 배치하는 시스템 속에서 마이누는 카세미루의 파트너로 낙점됐고 맨체스터 시티전을 시작으로 리그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되찾았다.

이처럼 입지 변화 속에서 한때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마이누는 결국 잔류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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