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해변에서 휴식을 취했던 포르투갈 대표팀이졸전을 펼치자, 선수단의 훈련 태도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포르투갈(5위)과 민주콩고(46위)의 FIFA 랭킹은 무려 41계단 차이로 포르투갈의 압승이 점쳐졌으나,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인해 경기전부터 불거졌던 선수단의 훈련 태도와 프로 의식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런 경기력으로 해변 놀러 갔나?' 비판 쇄도→"언론 책임있다" 해명한 디아스...포르투갈 월드컵 대표팀, 태도 논란 격화

스포탈코리아
2026-06-20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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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해변에서 휴식을 취했던 포르투갈 대표팀이졸전을 펼치자, 선수단의 훈련 태도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포르투갈(5위)과 민주콩고(46위)의 FIFA 랭킹은 무려 41계단 차이로 포르투갈의 압승이 점쳐졌으나,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 이로인해 경기전부터 불거졌던 선수단의 훈련 태도와 프로 의식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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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해변에서 휴식을 취했던 포르투갈 대표팀이졸전을 펼치자, 선수단의 훈련 태도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과 1-1로 비겼다.

그야말로 예상 외 결과였다.포르투갈(5위)과 민주콩고(46위)의 FIFA 랭킹은 무려 41계단 차이로 포르투갈의 압승이 점쳐졌으나,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로 주목받았고, 선수단이 하나로 합심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만큼실망감은 배가 됐다.

이로인해 경기전부터 불거졌던 선수단의 훈련 태도와 프로 의식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앞서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 위치한 훈련 베이스캠프 인근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여기엔호날두를 비롯해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 주앙 펠릭스등 대표팀 핵심 자원들이 대거 포함돼있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월드컵 준비를 너무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포르투갈매체 '레코드'는 이들에게 '비치 보이스'라는별명까지 붙일 정도였다.

이러한지적에 선수들은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브루누페르난데스는"만일우리가 해변에 가지 않았다면 좁은 호텔 방에 갇혀 있었을 것이고, 이는 신체적 회복에 이상적이지 않다. 우리의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긍정적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에 익숙하다. 다만 팬들은 우리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조국을 대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1차전 결과가 뼈아픈 무승부로 끝나면서 이들의 해명은 변명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결국 해변 나들이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디아스는 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애초에 이게 논란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한숨을 내쉰 뒤,"언론에는 큰 책임이 있다. 대중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언론의 의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디아스는 해변에서의 짧은 휴식이 오히려 컨디션 관리에 유익했다고 주장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분명 긍정적인 일이었다. 올바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면 장점밖에 없다"며, 훈련 방식에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사진=아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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