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마침내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성공했다.
-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일요일 로드리의 이적에 합의했다.
- 결국 바르셀로나는 무려 다섯 차례나 제안을 높인 끝에 현 시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인 로드리를 품게 됐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바르셀로나가 마침내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성공했다. 총액은 무려 7,650만 유로(약 1,2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일요일 로드리의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 총액은 7,650만 유로이며 고정 금액 6,000만 유로와 옵션 1,650만 유로로 구성된다"고 보도했다.
협상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두 구단은 약 열흘 동안 협상을 이어갔으며 한때는 입장 차이가 워낙 커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바르셀로나가 처음 제시한 조건은 고정 이적료 4,500만 유로(약 739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64억 원)를 더한 총액 5,500만 유로(약 903억 원)였다. 그러나 맨시티는 로드리의 몸값으로 무려 9,000만 유로(약 1,477억 원)를 요구했다.
이후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무려 다섯 차례에 걸쳐 제안 금액을 높였고, 맨시티 역시 요구액을낮추면서 결국 접점을 찾았다.
최종 합의 금액은 총 7,650만 유로다. 고정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85억 원)이며 나머지 1,650만 유로(약 271억 원)는 각종 옵션으로 구성됐다.
옵션 역시 두 종류로 나뉜다. 비교적 달성하기 쉬운 조건에 걸린 금액이 1,100만 유로(약 181억 원)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실제로 지불할 이적료가 7,000만 유로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달성 조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추가 옵션 550만 유로(약 90억 원)가 포함됐다. 모든 조건이 충족될 경우 최종 이적료는 7,650만 유로까지 올라간다.
현재 양 구단은 계약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있으며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된 조건 자체에는 더 이상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마르카는 "한편 로드리는 월요일 바르셀로나에 도착할 예정이다. 양 구단은 그에 앞서 계약과 관련된 막바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바르셀로나가 오는 20일 알 아흘리와의 감페르컵에서 로드리를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무려 다섯 차례나 제안을 높인 끝에 현 시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인 로드리를 품게 됐다.
사진=barcauniversal,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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