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이 실제로 확인됐다. 다만 현재로서는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의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뮌헨 입장에서도 김민재의 잔류는 반가운 상황이다.

"맨유 영입 리스트에 김민재 있다" 獨 공신력 '1티어' 확인...하지만 KIM 선택은 잔류 "뮌헨 남고싶다는 의지 확고"

스포탈코리아
2026-08-17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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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이 실제로 확인됐다.
  • 다만 현재로서는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의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 뮌헨 입장에서도 김민재의 잔류는 반가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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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이 실제로 확인됐다. 그러나 김민재는 이적보다 뮌헨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팔크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을 다뤘다.

팔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에는 사실이 있다. 이전에도 '바이에른 인사이더'를 통해 언급했듯 김민재는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 맨유는 뮌헨에서 김민재가 처한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SSC 나폴리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김민재의 맨유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이번에는 독일 내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는 팔크 기자까지 직접 맨유의 관심을 확인하면서 김민재의 거취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다만 현재로서는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의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팔크는 "현재 김민재는 뮌헨에 남고 싶다는 뜻이 매우 확고하다. 구단에서 맡고 있는 현재 역할에도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가 지금 선발 11명에 포함돼 있지는 않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다시 선발로 올라설 기회가 있다.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에도 기회를 받을 수 있다"며 "김민재는 다시 팀 안으로 들어가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 한다. 상황에 크게 실망해 이적을 밀어붙이는 상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뮌헨 입장에서도 김민재의 잔류는 반가운 상황이다. 팔크는 "뮌헨 역시 한 시즌 내내 센터백 단 두 명만으로 버틸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김민재 같은 선수를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 무대에서 성공하는 것은 뮌헨의 큰 목표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길 원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뮌헨에는 좋은 선수층과 김민재 같은 수준 높은 선택지가 필요하다. 어떤 식으로 보더라도 김민재가 잔류하는 것은 뮌헨에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바바리안 풋볼 웍스역시 "김민재는 뮌헨에서 현재 세 번째 센터백 역할에 자리 잡고 있으며 뮌헨도 그를 계속 보유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맨유의 김민재 영입 희망은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결국 맨유의 관심 자체는 사실로 확인됐지만 김민재가 당장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분위기다. 오히려 뮌헨에 남아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뮌헨 입장에서는 올 시즌 김민재같은 수준의 세번째 옵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지난 시즌 요나탄 타와 함께 주전 수비진을 구축했던 다요 우파메카노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 4강까지 소화하면서 시즌 개막 전부터 상당한 체력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우파메카노가 부상이 많은 선수임을 감안하면뮌헨으로서도 김민재를 쉽게 놓아줄 이유가 없다. 김민재 입장에서도 시즌이 길어질수록 출전 기회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렸던 김민재가 맨유의 관심을 뒤로하고 뮌헨에 남아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풋볼365,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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