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가질 수 있음에도 대회에 나갈 생각이 없어 보인다. 6월 클럽 월드컵을 약 3달 정도 남은 시점, 국제축구연맹(FIFA)은 멕시코 리가 MX 소속 클루브 레온을 클럽 월드컵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회 규정이 정한 다구단 소유권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클럽 월드컵 참가? '초대 가능성'도 '경제적 이익'도 크지 않다!

스포탈코리아
2025-03-25 오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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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가질 수 있음에도 대회에 나갈 생각이 없어 보인다.
  • 6월 클럽 월드컵을 약 3달 정도 남은 시점, 국제축구연맹(FIFA)은 멕시코 리가 MX 소속 클루브 레온을 클럽 월드컵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 대회 규정이 정한 다구단 소유권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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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가질 수 있음에도 대회에 나갈 생각이 없어 보인다.

6월 클럽 월드컵을 약 3달 정도 남은 시점, 국제축구연맹(FIFA)은 멕시코 리가 MX 소속 클루브 레온을 클럽 월드컵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회 규정이 정한 다구단 소유권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클루브 레온의 소유주 그루포 파추카는 같은 리그 소속인 CF 파추카의 공동 소유주이다.


지난해 4월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에 패배하면서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클럽 월드컵의 참가 기회를 잃었고, 약 350만 유로(약 56억 원)에 해당하는 수익도 사라졌다. 만약 우승했다면, 1,500만 유로(약 239억 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상위에 자리 잡으면서 이들 두 팀이 참가 자리를 차지했다. 두 팀은 각각 119점과 67점을 기록했으며, 바르셀로나는 61점으로 뒤처졌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클럽 월드컵 참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바르셀로나는 유력한 참가팀 중 하나로 손꼽혔기 때문이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이 대회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 FIFA가 새로운 유럽 구단의 참여를 허용할 경우 리버풀이 순위 면에서 더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이미 아시아로의 프리시즌 투어를 계획하고 있어, 클럽 월드컵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었다. 당장은 FIFA로부터 초청을 받을 가능성도 거의 없으며, 경제적으로도 이익은 크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클루브 레온의 대체자로 바르셀로나가 참여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다른 후보들이 이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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