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카세미루 대체자 찾았다!’→00년생 독일 MF ‘680억 원’ 투자 예정!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로운 중원 사령관으로 펠릭스 은메차(24)를 낙점했다.

맨유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 시즌 10승 7무 12패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면서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중원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아쉬운 경기력을 일관하고 있다. 큰 기대를 갖고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영입한 마누엘 우가르테와 더불어 ‘베테랑’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이별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이에 최근 맨유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은메차를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은메차를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은메차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어린 시절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성장한 은메차는 유스팀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1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며 2021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이후 기량을 만개한 은메차는 2023년 7월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도르트문트 56경기 5골 4도움을 올리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러한 은메차와 도르트문트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영입이 쉽지만은 않을 것을 보인다. 매체는 “그의 시장 가치는 2800만 유로(약 444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4000만 파운드(약 680억 원) 이상도 부를 수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관건은 선수단 개편과 자금 확보가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고액 연봉을 받는 카세미루 등 선수들의 매각이 우선시로 처리돼야 한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