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변이 없는 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리버풀)는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 당장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립 서비스와 태업을 의심케 하는 경기력 탓에 여느 때보다 비판 여론이 거세다.
- 여론이 흉흉한 와중 레알 마드리드 이적까지 기정사실화되니 팬들의 반응이 좋을 리 없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변이 없는 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리버풀)는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당장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립 서비스와 태업을 의심케 하는 경기력 탓에 여느 때보다 비판 여론이 거세다. 한 현지 팬은 유니폼을 불태우기까지 해 화제가 됐다.
영국 매체 'BBC'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알렉산더아놀드의 자유계약(FA) 영입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아직 계약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으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은 2년 가까이 그를 쫓았다고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공신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영국 리버풀 태생 '성골 유스'다. 2004년 리버풀에 입단, 2016년 프로 데뷔해 통산 349경기 22골 87도움을 올렸다. 위르겐 클롭 감독 밑에서 전성기를 맞았고,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여전히 거취는 감감무소식이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외부에 재계약 협상 추이가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말을 아끼는가 하면 올 시즌 데뷔 이래 가장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태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충격적 주장까지 제기될 정도.
여론이 흉흉한 와중 레알 마드리드 이적까지 기정사실화되니 팬들의 반응이 좋을 리 없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6일 "한 리버풀 팬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 유니폼을 불태우는 장면을 공개했다. 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면서도 "다소 과해 보이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팬은 혼자가 아니다. 특히 X의 수많은 사용자가 알렉산더아놀드 유니폼을 불태우거나 혹은 버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알렉산더아놀드가 마이클 오언과 필리페 쿠티뉴(CR 바스쿠 다 가마) 같은 배신자 계보를 잇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트리뷰나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BBC'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알렉산더아놀드의 자유계약(FA) 영입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아직 계약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으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은 2년 가까이 그를 쫓았다고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공신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영국 리버풀 태생 '성골 유스'다. 2004년 리버풀에 입단, 2016년 프로 데뷔해 통산 349경기 22골 87도움을 올렸다. 위르겐 클롭 감독 밑에서 전성기를 맞았고,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여전히 거취는 감감무소식이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외부에 재계약 협상 추이가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말을 아끼는가 하면 올 시즌 데뷔 이래 가장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태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충격적 주장까지 제기될 정도.
여론이 흉흉한 와중 레알 마드리드 이적까지 기정사실화되니 팬들의 반응이 좋을 리 없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6일 "한 리버풀 팬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 유니폼을 불태우는 장면을 공개했다. 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면서도 "다소 과해 보이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팬은 혼자가 아니다. 특히 X의 수많은 사용자가 알렉산더아놀드 유니폼을 불태우거나 혹은 버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알렉산더아놀드가 마이클 오언과 필리페 쿠티뉴(CR 바스쿠 다 가마) 같은 배신자 계보를 잇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트리뷰나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