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딘 하위선(19)영입을 위해 본머스 측에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건네려고 한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하위선 영입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 레알이 협상에서 앞서기 위해 본머스에 2명의 유망주를 제공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딘 하위선(19)영입을 위해 본머스 측에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건네려고 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하위선 영입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알이 협상에서 앞서기 위해 본머스에 2명의 유망주를 제공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위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무대를 떠나 본머스에 입단했다. 거의 2m에 육박하는 큰 키(197cm)에서 나오는 제공권을 살려 이번 시즌 벌써 헤딩으로만 2골이나 넣었다.
물론 제공권에서만 강점을 보이는 건 아니다. 선수의 최고 장점은 바로 '침착함'이다. 특유의 침착함을 살려 수비할 때는 안정감 있게 공격수를 막아낸다. 상대편 선수의 압박이 들어와도 당황하는 법이 없다.
하위선의 활약 덕분에 본머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36실점만을 허용하며, 리버풀과 아스널을 제외하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최상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본머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하위센은 이번 A매치 기간에 처음으로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돼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네덜란드와의 네이션스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해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부차기 승리에 이바지했다. 데뷔전이었던 만큼 다소 실수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본머스뿐만 아니라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자, 시즌 종료 후 데이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 등 주축 수비수들의 계약이 18개월 이내 만료되는 레알 이 하위선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레알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매체는 '버질 반다이크(33)의 후계자를 찾는 리버풀과 수비진의 잇따른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레알이 하위선 영입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라며 두 팀이 치열한 경쟁 중임을 밝혔다.
이어 '레알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확실하게 승리하기 위해 본머스 측에 아르다 귈러(20)와 엔드릭(18)중 한 명을 1년 임대로 제공하려 한다'라고 레알이 하위선 영입에 총력을 펼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두 선수 모두 레알이 애지중지하며 키워온 초특급 유망주들이다. 귈러의 경우 이번 시즌은 다소 부진한 편이지만 이번 유로 2024 에서 튀르키예의 에이스로 활약했을 정도로 재능은 확실하다.
엔드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번 시즌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벌써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본머스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구단은 하위선과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나 5,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잔류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위선의 이적이 불가피하다면, 단순한 이적료 경쟁을 벌이는 리버풀보다는 유망주 임대를 포함한 조건을 제시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거래가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결국 본머스가 어떤 선택을 하든, 시즌 종료 후 하위선의 이적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사진= Madridista Mania 스레드, 팀토크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하위선 영입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알이 협상에서 앞서기 위해 본머스에 2명의 유망주를 제공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위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무대를 떠나 본머스에 입단했다. 거의 2m에 육박하는 큰 키(197cm)에서 나오는 제공권을 살려 이번 시즌 벌써 헤딩으로만 2골이나 넣었다.
물론 제공권에서만 강점을 보이는 건 아니다. 선수의 최고 장점은 바로 '침착함'이다. 특유의 침착함을 살려 수비할 때는 안정감 있게 공격수를 막아낸다. 상대편 선수의 압박이 들어와도 당황하는 법이 없다.
하위선의 활약 덕분에 본머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36실점만을 허용하며, 리버풀과 아스널을 제외하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최상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본머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하위센은 이번 A매치 기간에 처음으로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돼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네덜란드와의 네이션스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해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부차기 승리에 이바지했다. 데뷔전이었던 만큼 다소 실수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본머스뿐만 아니라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자, 시즌 종료 후 데이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 등 주축 수비수들의 계약이 18개월 이내 만료되는 레알 이 하위선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레알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매체는 '버질 반다이크(33)의 후계자를 찾는 리버풀과 수비진의 잇따른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레알이 하위선 영입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라며 두 팀이 치열한 경쟁 중임을 밝혔다.
이어 '레알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확실하게 승리하기 위해 본머스 측에 아르다 귈러(20)와 엔드릭(18)중 한 명을 1년 임대로 제공하려 한다'라고 레알이 하위선 영입에 총력을 펼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두 선수 모두 레알이 애지중지하며 키워온 초특급 유망주들이다. 귈러의 경우 이번 시즌은 다소 부진한 편이지만 이번 유로 2024 에서 튀르키예의 에이스로 활약했을 정도로 재능은 확실하다.
엔드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번 시즌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벌써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본머스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구단은 하위선과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나 5,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잔류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위선의 이적이 불가피하다면, 단순한 이적료 경쟁을 벌이는 리버풀보다는 유망주 임대를 포함한 조건을 제시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거래가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결국 본머스가 어떤 선택을 하든, 시즌 종료 후 하위선의 이적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사진= Madridista Mania 스레드, 팀토크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