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포파나(25·첼시)가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약 12주 만에 복귀했던 포파나는, 4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다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리그 13경기 중 12경기에 출전하며 오랜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또 한 번의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공식 발표] 부상만 912일, 역대급 '월드글래스' 복귀 3개월 만에 햄스트링 부상→결국 시즌 아웃 확정!

스포탈코리아
2025-04-06 오후 03:17
212
뉴스 요약
  • 웨슬리 포파나(25·첼시)가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약 12주 만에 복귀했던 포파나는, 4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다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 이번 시즌 초반에는 리그 13경기 중 12경기에 출전하며 오랜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또 한 번의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웨슬리 포파나(25·첼시)가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파나가 오늘 햄스트링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그는 이번 주 구단 의료진과 함께 정밀 검진을 받았고, 근육 부상으로 확인됐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으며, 현재 포파나는 코밤 훈련장에서 회복을 시작한 상태다. 앞으로 몇 주간 구단 의료진과 함께 재활 과정을 밟을 예정이며, 구단은 그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약 12주 만에 복귀했던 포파나는, 4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다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당시 복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으나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했고 결국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탁월한 제공권 장악력과 시속 34.9km에 달하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웨슬리 포파나는 지난 2022년 여름, 약 8,000만 유로(한화 약 1,270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다. 센터백으로서 갖춰야 할 대부분의 장점을 보유한 선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유리몸'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실제로 첼시 이적 첫해인 2022-23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프리미어리그 15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3-24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는 프로 데뷔 이후 부상으로 인한 결장 기간이 총 912일에 달한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리그 13경기 중 12경기에 출전하며 오랜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또 한 번의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 니콜라스 잭슨 등 핵심 자원들의 복귀로 반등을 노리고 있는 첼시 입장에서는, 포파나의 이탈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당장 토트넘전에서는 트레보 찰로바(25)가 선발로 나서 무실점 승리를 이끌며 포파나의 공백을 잘 메웠다. 그러나 첼시는 현재 리그 4위 경쟁과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일정까지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즌 막판 핵심 수비 자원인 포파나의 이탈은 분명 첼시에게 부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공식 홈페이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