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자유 계약으로 토트넘 핫스퍼를 떠난 라이언 세세뇽(24·풀럼)이 완전히 날아오르고 있다.
- 세세뇽은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완전히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 결국 지난 여름 자유계약으로 풀린 세세뇽은 친정팀 풀럼으로 복귀했고 시즌 막판에 경기력을 회복해 유럽 대항전 목표로 하는 풀럼의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자유 계약으로 토트넘 핫스퍼를 떠난 라이언 세세뇽(24·풀럼)이 완전히 날아오르고 있다.
풀럼은 7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선두 리버풀을 3-2로 꺾었다.
이날 풀럼의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단연 세세뇽이었다. 그는 이날 결승 골을 터뜨리며 풀럼에서의 시즌 3호 골을 기록, 팀의 값진 승점 3점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풀럼은 세세뇽, 알렉스 이워비, 호드리구 무니즈의 연속골로 리그 최강 리버풀을 제압하며 마르코 실바 감독 체제에서 유럽 대항전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세세뇽은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완전히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수의 최근 활약에 대해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 세세뇽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세세뇽이 토트넘을 떠나 풀럼으로 복귀한 이후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직접 밝혔다'고 보도했다.
세세뇽은 경기 종료 후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시절과 달리 조금씩 내 공격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다. 토트넘에서는 주로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지금처럼 전방에서 뛰면서 예전 감각이 다시 살아나는 걸 느낀다"며 최근의 좋은 경기력 비결을 설명했다.

실제로 팀토크에 따르면 세세뇽은 토트넘에서 치른 57경기 중 53경기를 수비수로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잉글랜드 출신의 레프트백 세세뇽은 풀럼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다. 수비수지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2019년 풀럼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고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9세에 불과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세세뇽의 공격적 재능보다는 수비적 역할에 초점을 맞췄고, 그는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지난 여름 자유계약으로 풀린 세세뇽은 친정팀 풀럼으로 복귀했고 시즌 막판에 경기력을 회복해 유럽 대항전 목표로 하는 풀럼의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언 세세뇽 인스타그램 캡처
풀럼은 7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선두 리버풀을 3-2로 꺾었다.
이날 풀럼의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단연 세세뇽이었다. 그는 이날 결승 골을 터뜨리며 풀럼에서의 시즌 3호 골을 기록, 팀의 값진 승점 3점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풀럼은 세세뇽, 알렉스 이워비, 호드리구 무니즈의 연속골로 리그 최강 리버풀을 제압하며 마르코 실바 감독 체제에서 유럽 대항전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세세뇽은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완전히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수의 최근 활약에 대해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 세세뇽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세세뇽이 토트넘을 떠나 풀럼으로 복귀한 이후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직접 밝혔다'고 보도했다.
세세뇽은 경기 종료 후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시절과 달리 조금씩 내 공격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다. 토트넘에서는 주로 수비수로 기용됐지만, 지금처럼 전방에서 뛰면서 예전 감각이 다시 살아나는 걸 느낀다"며 최근의 좋은 경기력 비결을 설명했다.

실제로 팀토크에 따르면 세세뇽은 토트넘에서 치른 57경기 중 53경기를 수비수로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잉글랜드 출신의 레프트백 세세뇽은 풀럼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다. 수비수지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2019년 풀럼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고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9세에 불과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세세뇽의 공격적 재능보다는 수비적 역할에 초점을 맞췄고, 그는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지난 여름 자유계약으로 풀린 세세뇽은 친정팀 풀럼으로 복귀했고 시즌 막판에 경기력을 회복해 유럽 대항전 목표로 하는 풀럼의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언 세세뇽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