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해리 케인(31)이 무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왕좌에 오를 것을 선언했다.
- 특히 이번 UCL 결승전이 뮌헨에서 열리기 때문에 반드시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뮌헨은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독차지하며 독일을 제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해리 케인(31)이 무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왕좌에 오를 것을 선언했다.
케인은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나는 많은 찬사를 받았고, 개인 트로피를 수상했다. 지난해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고, 잉글랜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역대 최다 득점자였으며, 지난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자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공격수로서 내가 할 일을 정말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매우 자랑스럽다. 그러나 난 팀 우승 트로피를 최대한 많이 따고 싶다.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서 두 번의 힘든 경기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UCL 결승전이 뮌헨에서 열리기 때문에 반드시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케인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다. 토트넘 유스 출신은 그는 2013년 7월 1군 콜업되며 프리미어리그(이하 PL)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역대급 재능을 가지고 있던 케인은 첫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곧장 주전 자리를 꿰찼다.
케인은 토트넘 통산 435경기 280득점 60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시기 동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골든부트 수상과 PL 득점왕 3회를 차지하는 등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나 좀처럼 소속팀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결국 케인은 2023년 8월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전통 강호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드디어 무관의 저주가 깨지는 듯했다. 뮌헨은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독차지하며 독일을 제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케인 역시 45경기 44골 12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쳐 우승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이변이 벌어졌다.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자 뮌헨은 불안정한 경기력을 일관했으며,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패배를 잊은 채 무섭게 진격했다. 결국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달성과 독일축구연맹(DFB) 포칼까지 들어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뮌헨으로 입성한 케인에겐 다소 황당한 경험이 됐다. 때문에 케인은 절치부심으로 다짐했다. 올 시즌 39경기 34골 10도움 기록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러한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1위(21승 5무 2패·승점 68)를 수성하고 있으며, UCL 8강전까지 진출해 무관 탈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사진=골닷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케인은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나는 많은 찬사를 받았고, 개인 트로피를 수상했다. 지난해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고, 잉글랜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역대 최다 득점자였으며, 지난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자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공격수로서 내가 할 일을 정말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매우 자랑스럽다. 그러나 난 팀 우승 트로피를 최대한 많이 따고 싶다.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서 두 번의 힘든 경기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UCL 결승전이 뮌헨에서 열리기 때문에 반드시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케인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다. 토트넘 유스 출신은 그는 2013년 7월 1군 콜업되며 프리미어리그(이하 PL)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역대급 재능을 가지고 있던 케인은 첫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곧장 주전 자리를 꿰찼다.
케인은 토트넘 통산 435경기 280득점 60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시기 동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골든부트 수상과 PL 득점왕 3회를 차지하는 등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나 좀처럼 소속팀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결국 케인은 2023년 8월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전통 강호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드디어 무관의 저주가 깨지는 듯했다. 뮌헨은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독차지하며 독일을 제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케인 역시 45경기 44골 12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쳐 우승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이변이 벌어졌다.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자 뮌헨은 불안정한 경기력을 일관했으며,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패배를 잊은 채 무섭게 진격했다. 결국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달성과 독일축구연맹(DFB) 포칼까지 들어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뮌헨으로 입성한 케인에겐 다소 황당한 경험이 됐다. 때문에 케인은 절치부심으로 다짐했다. 올 시즌 39경기 34골 10도움 기록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러한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1위(21승 5무 2패·승점 68)를 수성하고 있으며, UCL 8강전까지 진출해 무관 탈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사진=골닷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