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15년 이래 계속되어 온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의 인연이 종료되었음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소식이다. 더 브라위너가 미국행을 원하는 이유엔 아내와 자녀의 거주 및 교육 여건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을 위해 2941억 거절! '베컴, 우선 협상권→함박 미소 터졌다'...더 브라위너, 맨시티 떠나 인터 마이애미서 메시와 한솥밥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2025-04-08 오후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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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지난 2015년 이래 계속되어 온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의 인연이 종료되었음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소식이다.
  • 더 브라위너가 미국행을 원하는 이유엔 아내와 자녀의 거주 및 교육 여건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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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는 맨시티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 영입을 추진한다"라며 "현재 인터 마이애미는 더 브라위너 영입에 있어 우선 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다. 독점적인 권리를 지닌 인터 마이애미는 샌디에이고FC보다 먼저 더 브라위너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경우 리오넬 메시와 뛸 수 있다. 또한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비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과 호흡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 시즌이 내가 맨시티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이다. 앞으로 몇 달 후 구단을 떠날 예정이다. 이런 글을 쓴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축구 선수로서 팬들에게 우리는 모두 이러한 날이 온다는 걸 말하고 싶다. 이제 그날이 왔다"라며 좋든 싫든 이별의 시간이 왔다. 작별 인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지난 2015년 이래 계속되어 온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의 인연이 종료되었음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소식이다. 이미 지난 시즌 중반기 이후 그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란 보도가 반복됐고 최근엔 구체적인 행선지에 대한 전망이 쏟아졌다.


주로 유럽을 벗어나 미국 혹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와중에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ESPN은 더 브라위너의 유력 행선지로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자리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마이애미를 꼽았다.

심지어 더 브라위너를 우선 협상 대상으로 분류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현재 "MLS 규정에 따르면 한 구단은 최대 5명의 우선 협상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일단 등록하게 되면 해당 구단은 다른 구단과 경쟁 없이 먼저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MLS는 독특한 샐러리 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단 구성에 있어 3명의 선수에 한해 연봉 상한액 없이 유지 가능하다. 스타 선수를 여럿 보유한 인터 마이애미는 이미 샐러리 캡을 가득 채운 상황이다.

다만 선수 측과 구단의 의지가 분명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추후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가 미국행을 원하는 이유엔 아내와 자녀의 거주 및 교육 여건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여름 영국 '데일리 스타' 등은 더 브라위너가 가족을 위해 3년 1억 5,600만 파운드(약 2, 941억 원)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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