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은 최근 베테랑들과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 스위스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사샤 티볼리에리 기자의 보도를 인용, 살라가 급여 삭감을 감내하고 리버풀이 더 긴 계약 기간을 제안한다면 남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 뛰어난 경기력과 꾸준한 체력 관리, 폭발적인 골 생산력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전설 살라와의 동행은 리버풀에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리버풀의 호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버질 반 다이크(33)가 재계약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가운데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2) 역시 추가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은 최근 베테랑들과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점쳐지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비롯해 주장 반 다이크와 살라도 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오는 6월 30일 계약만료를 앞두고 연장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이들의 거취를 두고 이적과 관련한 보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반 다이크는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메이저 리그 사커 소속 구단 등과 연결되기 시작했으며, 살라는 바르셀로나와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소속 구단과 이적설이 불거졌다.

반 다이크가 먼저 재계약에 힘을 실었다. 그는 6일(이하 한국시간) 풀럼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추가적으로 리버풀에 남을 것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불을 지폈다.
좋은 소식이 연쇄적으로 들려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 스위스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사샤 티볼리에리 기자의 보도를 인용, “살라가 급여 삭감을 감내하고 리버풀이 더 긴 계약 기간을 제안한다면 남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초 리버풀의 존 헨리 구단주는 살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최근 구단의 분위기 변화에 따라 입장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에 있어 살라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첼시와 AS 로마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7월 리버풀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살라는 현재까지 리버풀 통산 394경기 243골 122도움을 뽑아내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우승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1회, 카라바오컵 우승 2회, UCL 우승 1회 등을 달성해 리버풀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살라는 32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PL 31경기 가운데 전경기 선발 출전해 27골 17도움을 올리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러한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22승 7무 2패(승점 73)를 기록하며 PL에서 1위를 수성해 역대 스무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뛰어난 경기력과 꾸준한 체력 관리, 폭발적인 골 생산력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전설’ 살라와의 동행은 리버풀에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최근 베테랑들과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점쳐지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비롯해 주장 반 다이크와 살라도 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오는 6월 30일 계약만료를 앞두고 연장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이들의 거취를 두고 이적과 관련한 보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반 다이크는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메이저 리그 사커 소속 구단 등과 연결되기 시작했으며, 살라는 바르셀로나와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소속 구단과 이적설이 불거졌다.

반 다이크가 먼저 재계약에 힘을 실었다. 그는 6일(이하 한국시간) 풀럼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추가적으로 리버풀에 남을 것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불을 지폈다.
좋은 소식이 연쇄적으로 들려왔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 스위스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사샤 티볼리에리 기자의 보도를 인용, “살라가 급여 삭감을 감내하고 리버풀이 더 긴 계약 기간을 제안한다면 남을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초 리버풀의 존 헨리 구단주는 살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최근 구단의 분위기 변화에 따라 입장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에 있어 살라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첼시와 AS 로마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7월 리버풀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살라는 현재까지 리버풀 통산 394경기 243골 122도움을 뽑아내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우승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1회, 카라바오컵 우승 2회, UCL 우승 1회 등을 달성해 리버풀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살라는 32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PL 31경기 가운데 전경기 선발 출전해 27골 17도움을 올리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러한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22승 7무 2패(승점 73)를 기록하며 PL에서 1위를 수성해 역대 스무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뛰어난 경기력과 꾸준한 체력 관리, 폭발적인 골 생산력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전설’ 살라와의 동행은 리버풀에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