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제임스 매디슨(28)의 다트 세리머니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 전 폭스(레스터 시티) 감독이 매디슨의 토트넘 이탈 충격, 레스터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 매체는 매디슨이 토트넘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후 레스터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제임스 매디슨(28)의 다트 세리머니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 “전 폭스(레스터 시티) 감독이 매디슨의 토트넘 이탈 충격, 레스터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매디슨이 토트넘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후 레스터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는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14위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공식 40경기에 출전해 11골 8도움으로 손흥민(42경기 11골 10도움),데얀 클루셉스키(42경기 11골 9도움)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이런 활약에도 토트넘은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FA컵과 리그컵 모두 놓쳤다. 이제 유로파리그 하나 남았다. 이런 가운데 매디슨의 탈출설이 터졌다.



매체는 “호주 출신 감독 포스테코글루는 북런던에서 계속 비난을 받고 있으며, 주요 선수들의 활약에도 부진한 모습이다. 매디슨은 그 중에 한 선수다. 최근 몇 달 동안 긍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한 것이 올여름 킹파워(레스터)로 복귀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충격 복귀를 점쳤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매디슨이 토트넘에서 레스터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 뒤, “28세 매디슨은 리그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로 인해 로이 킨과 같은 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이로 인해 전 노리치 시티 선수는 토트넘에서 힘든 시즌 동안 단 15골만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이 선수단을 재정비하려는 상황에서 양 팀 모두 여름 이적을 승인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헤어짐을 강조했다.
매체는 전 레스터 감독인 마틴 앨런의 독점 인터뷰를 실었다. 앨런은 “매디슨은 매우 기술적이고 좋은 선수다. 수비적으로 최고가 아니며, 현재 기동력이 특별히 좋지 않다. 그가 다음 시즌 토트넘을 이끌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10번 역할에서 공을 받을 준비가 돼있어야 하는데, 이번 시즌 그 점에서 실망스러웠다. 매디슨은 경기 출전 수에 만족 못할 것이다. 지금 어떤 클럽들이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할까? 노팅엄 포레스트가 공격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를 영입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레스터로 돌아가 챔피언십(2부)으로 복귀한다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토트넘은 매디슨 이적으로 수혜자가 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부정할 수 없다. 팬들의 압박을 받아온 매디슨의 여름 이적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손흥민도 좋은 기량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디슨만 부진한 건 아니다. 10번 선수가 새로운 팀을 찾을지, 그리고 토트넘이 그를 이적시키기 위해 현실적으로 얼마나 큰 금액을 요구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스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17점으로 19위에 머물러 있다. 이미 사우샘프턴(승점10)이 초고속 강등을 확정한 가운데, 레스터 바로 위에 입스위치 타운(승점20, 18위)이 있다. 생존 마지노선인 17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승점32)와 격차가 워낙 커 2부행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