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수장인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경질 열쇠를 쥐고 있다는 충격 전망이 나왔다.
-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 손흥민, 토트넘에서 며칠 내 포스테코글루 경질 가능성이라는 헤드라인을 걸었다.
- 놀라운 사실은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매체가 거듭 주장했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수장인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경질 열쇠를 쥐고 있다는 충격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 “손흥민, 토트넘에서 며칠 내 포스테코글루 경질 가능성”이라는 헤드라인을 걸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토트넘에서 엄청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이전 부상 문제와 별개로 토트넘은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의 인내심은 바닥났다. 지난 일요일 사우샘프턴전 3-1 승리로 팬들에게 미소를 선사했지만, 목요일(4월 11일 금요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다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운명의 날을 주목했다.



놀라운 사실은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매체가 거듭 주장했다.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의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부진을 두고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관한 논쟁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포스테코글루가 대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 매우 놀라운 점은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처럼 높은 수준 경기력을 선보였던 베테랑들이 종종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2세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재능을 보여줬다. 하지만 감독은 사우샘프턴전에서 그가 지쳐가는 모습을 봤고, 경기 57분 만에 윌손 오도베르와 교체했다. 손흥민을 쉬게 한 뒤 호주인이 유로파리그 8강에서 팀을 어떻게 꾸릴지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에 유일한 희망인 유로파리그가 있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손흥민을 포함한 주축 자원들의 이적설은 물론 포스테코글루와 불화설, 경질설이 계속 터지고 있다.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에서 위험하다. 우리(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주장이 감독 경질에 일조한 프리미어리그의 많은 클럽을 봤다. 토트넘도 같은 길을 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벼랑 끝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더라도 그의 미래를 구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따라서 다니엘 레비가 손흥민 같은 선수들이 감독에게 좌절하기 시작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그것은 결정(경질)을 내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운명이 정해지기 전까지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 북런던 클럽에 중요한 두 경기(유로파리그)가 다가오고 있다”며 유로파리그 우승과 별개로 포스테코글루가 팀을 계속 이끌지 못할 거로 확신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