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0)가 먼저 팀을 떠난 동료 다비드 데 헤아(34)와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 데 헤아가 떠나기 전까지 3년의 시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 브루노와 데 헤아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끈끈한 사이였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0)가 먼저 팀을 떠난 동료 다비드 데 헤아(34)와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데 헤아는 한때 맨유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2011년 7월 맨유로 입단한 이후 12년간 545경기 출전하며 맨유의 뒷공간을 든든히 지켜냈다.

2022년 6월 에릭 텐 하흐가 부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아약스 시절부터 함께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해 중용하기로 엄포했고 데 헤아는 결국 2023년 7월 맨유를 떠나야만 했다.
맨유 생활을 마감하고 데 헤아를 찾는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1년의 시간을 소속팀 없이 보내는 곤욕을 겪어야만 했다. 다행히도 지난해 8월 ACF 피오렌티나 피오렌티나에 입단에 성공했다.

데 헤아의 실력은 녹실지 않았다. 6일(이하 한국시간)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근거리 슈팅을 선방을 하며 기량을 뽐냈다.
이 장면은 브루노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데 헤아의 세이브 장면을 공유하며, 그를 상징하는 스티커를 덧붙였다. 따로 첨부 설명은 없었지만, 한 시절을 함께 했던 동료와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두 선수는 만남은 2020년 1월 브루노가 맨유로 합류하며 이뤄졌다. 데 헤아가 떠나기 전까지 3년의 시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브루노와 데 헤아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끈끈한 사이였다. 지난달 브루노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50도움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맨유가 SNS에 영상을 게시하자 데 헤아는 “실제로는 49개다”며 유쾌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데 헤아는 2020/21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풀럼전에서 나온 에딘손 카바니의 원거리 칩슛 득점 장면을 꼬집었다. 당시 데 헤아의 롱 패스를 페르난데스가 살짝 건드린 것으로 처리되어 도움을 기록됐지만, 실제로는 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데 헤아는 “49도움, 저건 내 도움이다. 직접 물어봐”라며 장난스럽게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골닷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데 헤아는 한때 맨유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2011년 7월 맨유로 입단한 이후 12년간 545경기 출전하며 맨유의 뒷공간을 든든히 지켜냈다.

2022년 6월 에릭 텐 하흐가 부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아약스 시절부터 함께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해 중용하기로 엄포했고 데 헤아는 결국 2023년 7월 맨유를 떠나야만 했다.
맨유 생활을 마감하고 데 헤아를 찾는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1년의 시간을 소속팀 없이 보내는 곤욕을 겪어야만 했다. 다행히도 지난해 8월 ACF 피오렌티나 피오렌티나에 입단에 성공했다.

데 헤아의 실력은 녹실지 않았다. 6일(이하 한국시간)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근거리 슈팅을 선방을 하며 기량을 뽐냈다.
이 장면은 브루노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데 헤아의 세이브 장면을 공유하며, 그를 상징하는 스티커를 덧붙였다. 따로 첨부 설명은 없었지만, 한 시절을 함께 했던 동료와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두 선수는 만남은 2020년 1월 브루노가 맨유로 합류하며 이뤄졌다. 데 헤아가 떠나기 전까지 3년의 시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브루노와 데 헤아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끈끈한 사이였다. 지난달 브루노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50도움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맨유가 SNS에 영상을 게시하자 데 헤아는 “실제로는 49개다”며 유쾌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데 헤아는 2020/21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풀럼전에서 나온 에딘손 카바니의 원거리 칩슛 득점 장면을 꼬집었다. 당시 데 헤아의 롱 패스를 페르난데스가 살짝 건드린 것으로 처리되어 도움을 기록됐지만, 실제로는 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데 헤아는 “49도움, 저건 내 도움이다. 직접 물어봐”라며 장난스럽게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골닷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