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을 상대로 3-0완승을 거뒀다. 바로 레알이 다시 한번 팀의 핵심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24)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바로 살리바가 꼭 필요한 선수라는 점이었다라며 레알이 또 한 번 살리바의 영입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갈락티코 3기 완성되나? 아스널 초비상! 레알에 3-0 이겼더니…'1억 유로 DF' 뺏기게 생겼다 "페레즈, 협상 준비 완료"

스포탈코리아
2025-04-10 오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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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을 상대로 3-0완승을 거뒀다.
  • 바로 레알이 다시 한번 팀의 핵심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24)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 바로 살리바가 꼭 필요한 선수라는 점이었다라며 레알이 또 한 번 살리바의 영입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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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음에도 불안에 떨고 있다.

아스널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을 상대로 3-0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을 앞두고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이런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에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레알이 다시 한번 팀의 핵심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24)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0일 '영국 런던을 방문하고 돌아온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확고한 결심을 품게 됐다. 레알은 UCL 8강 1차전에서 아스널에 완패했지만, 페레즈 회장은 오히려 그 경기에서 하나의 확신을 얻었다. 바로 살리바가 꼭 필요한 선수라는 점이었다'라며 레알이 또 한 번 살리바의 영입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의 살리바 영입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수차례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당시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잔류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아스널과 계약기간이 아직 2년 반이나 남아 있다. 이 팀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떠난다면 팬들에게 잊힐 것이다”라며 팀에 남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페레즈 회장이 직접 현장에서 살리바의 활약을 지켜본 뒤 다시 한 번 영입 의지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살리바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수비 파트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불안한 야쿱 키비오르를 이끌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등 레알이 자랑하는 인기 선수들을 틀어막았다.

축구 통계 매체 '팟몹'기준으로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평점 7.1점, 걷어내기 4회, 클리어링 헤더 3회, 볼 리커버리 6회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매체 역시'살리바는 아스널 수비진의 중심이자 리더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그의 안정적인 수비와 리더십, 그리고 빌드업 능력은 마드리드 수뇌부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며 살리바의 수비력을 강조했다.

이어 '다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커리어 후반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페레즈 회장은 당장 기여할 수 있고 장기적인 미래까지 책임질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었다'며 살리바가 레알이 원하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선수라고 전했다.


2019년 2,500만 파운드(약 462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합류한 그는 프랑스 무대에서 세 차례의 임대 생활(AS 생테티엔, OGC 니스, 올랭피크 마르세유)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2년 여름 아스널로 복귀한 그는 첫 시즌부터 2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에 이바지했고, 시즌 종료 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2022-23시즌을 시작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살리바는 이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38경기 전 경기 출전하며 아스널의 최소 실점(29실점)에 큰 기여를 했다.

올 시즌에도 42경기에 출전해 아스널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다만 선수가 이 정도의 활약을 보인 만큼 이적료도 매우 높을 전망이다.

지난달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현재 24세인 살리바는 2027년까지 아스널과 계약이 되어 있으며, 협상을 위해서는 최소 1억 유로(약 1,600억 원)가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레즈 회장은 포기할 기미가 없다.


피차헤스는 '페레즈 회장은 이미 아스널과의 협상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구단은 그를 ‘향후 10년을 책임질 리더’로 보고 있다'며 살리바가 레알의 올여름 이적 시장 최우선 타깃임을 강조했다.

과연 레알이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에 이어 살리바 영입을 통해 수비 보강까지 성공하며 '갈락티코 3기'를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Arsenal Presser·LiveScore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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