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인테르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38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실점을 내준 뮌헨은 후반 40분 토마스 뮐러의 극적 득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직후 다비데 프라테시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홈 패배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89%, 파이널 서드 패스 12회, 리커버리 3회, 공중볼 경합 성공 3회, 인터셉트 1회, 지상 경합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獨 매체 '다이어 감싸기' 언제까지? 김민재더러 "실점 원흉"이라더니…이제는 "키미히 문제"

스포탈코리아
2025-04-10 오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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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뮌헨은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인테르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 전반 38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실점을 내준 뮌헨은 후반 40분 토마스 뮐러의 극적 득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직후 다비데 프라테시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홈 패배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89%, 파이널 서드 패스 12회, 리커버리 3회, 공중볼 경합 성공 3회, 인터셉트 1회, 지상 경합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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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독일 매체의 에릭 다이어(31·바이에른 뮌헨) 감싸기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뮌헨은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인테르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38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실점을 내준 뮌헨은 후반 40분 토마스 뮐러의 극적 득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직후 다비데 프라테시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홈 패배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이날 김민재(28)는 후반 29분 사샤 보이와 교체되기 전까지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89%, 파이널 서드 패스 12회, 리커버리 3회, 공중볼 경합 성공 3회, 인터셉트 1회, 지상 경합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의 선제골 장면에서 '실점 원흉'으로 꼽히며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다. 1차적으로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다이어가 차단하지 못했고, 직후 마르쿠스 튀랑의 절묘한 패스를 요주아 키미히(30)가 제때 끊어내지 못한 것이 실점에 더욱 큰 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가혹한 평가다.

독일 매체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4를 부여, "마르티네스를 막는 어려운 임무를 맡았다. 결론만 놓고 보면 성공적이지 않았다. 김민재는 모든 경합 상황에 몸을 던졌으나 이긴 비율은 50%에 그쳤고, 첫 실점 당시 튀랑의 패스를 막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경기 내내 불안정한 수비력을 보인 다이어의 평점은 3.5였다. 매체는 "첫 실점에서 튀랑의 마크맨은 김민재였기 때문에 다이어의 책임은 없었다. 다이어와 튀랑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며 김민재와 180도 다른 평가를 내렸다. 독일 평점 시스템은 1~5로 매겨지며 낮아질수록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의미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나 다이어 대신 키미히를 나무라는 쪽을 택했다. 매체는 "키미히는 창피한 실수를 저질렀지만 아무도 그를 언급하지 않는 것 같다"며 "키미히는 마르티네스를 끝까지 따라가지 않은 탓에 첫 실점이 나왔다. 키미히는 튀랑이 직접 슛을 처리할 거라 생각한 것인지 속도를 늦췄고, 실점 직후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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