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이 결국 레전드 모하메드 살라와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 살라는 현재 리버풀로부터 주급 약 35만 파운드(약 6억 5,6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리버풀이 결국 '레전드' 모하메드 살라와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높은 공신력을 인정 받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살라 그리고 반 다이크의 재계약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와 반 다이크의 재계약 소식은 리버풀엔 그 어떤 영입보다 든든하다. 이미 지난 수년 동안 프리미어리그(PL)를 필두로 다수의 무대에서 기량을 입증했고 3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으로 팀의 구심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중반기 이후 이적설이 계속된 살라의 잔류는 더없이 반갑다. 그가 팀에 남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혀왔음에도 좀처럼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탓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엔 구단 레전드를 향한 리버풀의 적절한 예우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벤 제이콥스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그는 향후 2년 동안 현재 수준의 연봉을 보전받는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현재 리버풀로부터 주급 약 35만 파운드(약 6억 5,6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단을 넘어 리그 최고 수준의 급여로 리버풀은 1992년생인 살라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한 셈이다.
자격은 충분하다. 살라는 지난 2017년 AS로마를 떠나 안필드에 입성한 후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 소속으로 통산 392경기를 소화하며 무려 243골 110도움을 터트렸다. PL 득점왕만 3번에 달한다. 특히 2021/22시즌엔 국내 팬들에게도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당시 살라는 23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도 살라는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리그 31경기에서 27골 17도움을 올리며 득점, 도움,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높은 공신력을 인정 받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살라 그리고 반 다이크의 재계약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와 반 다이크의 재계약 소식은 리버풀엔 그 어떤 영입보다 든든하다. 이미 지난 수년 동안 프리미어리그(PL)를 필두로 다수의 무대에서 기량을 입증했고 3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으로 팀의 구심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중반기 이후 이적설이 계속된 살라의 잔류는 더없이 반갑다. 그가 팀에 남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혀왔음에도 좀처럼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탓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엔 구단 레전드를 향한 리버풀의 적절한 예우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벤 제이콥스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그는 향후 2년 동안 현재 수준의 연봉을 보전받는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현재 리버풀로부터 주급 약 35만 파운드(약 6억 5,6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단을 넘어 리그 최고 수준의 급여로 리버풀은 1992년생인 살라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한 셈이다.
자격은 충분하다. 살라는 지난 2017년 AS로마를 떠나 안필드에 입성한 후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 소속으로 통산 392경기를 소화하며 무려 243골 110도움을 터트렸다. PL 득점왕만 3번에 달한다. 특히 2021/22시즌엔 국내 팬들에게도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당시 살라는 23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도 살라는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리그 31경기에서 27골 17도움을 올리며 득점, 도움,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