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어디에도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가 레알과 재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팀이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와중, 비니시우스는 주전 경쟁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비니시우스(24, 알 힐랄) 이제 없다! 10,000,000,000,000원보다 명예 선택…“3-4년 재계약 임박”

스포탈코리아
2025-04-11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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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어디에도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가 레알과 재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 팀이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와중, 비니시우스는 주전 경쟁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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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어디에도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가 레알과 재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의 올 시즌은 개인적·팀적으로 다사다난하다. 레알은 올 시즌도 우승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었다. 1위 바르셀로나를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 미끄러졌다. 리그에서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항상 자신감이 넘치던 레알이지만, 아스널에게 0-3으로 대패하며 4강 진출마저 힘들어졌다.

팀이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와중, 비니시우스는 주전 경쟁까지 걱정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팀에 합류하며 포지션이 겹치는 부분이 발생한 것이다. 게다가 두 선수 사이의 불화설까지 피어오르며 흔들렸다.


그럼에도 비니시우스는 힘든 길을 택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3년이나 4년 계약을 맺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모두 종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골닷컴은 “이러한 비니시우스의 결정으로 중동에서 제안한 5년 계약은 거절하게 됐다”고 알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니시우스에게 무려 10억 유로(약 1조 6,400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비니시우스의 대리인이 지난해 9월 사우디 관계자를 만났고 올해 2월 비니시우스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우디 관계자는 순수 이적료로 3억 유로(약 4,922억 원)을 제시했고 대리인이 이에 유혹됐다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2위를 차지한 자신이 킬리안 음바페, 주드 밸링엄보다 낮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재계약을 망설였다. 그러나 최근 자신감을 되찾으며 두 팀원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 재계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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