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재계약을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다.
-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한국시간)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알라바의 실력이 레알 내에서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그러던 2023년 12월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부상의 그림자는 데이비드 알라바(32)를 떠날 줄 몰랐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재계약을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한국시간)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알라바의 실력이 레알 내에서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레알은 알라바의 재계약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라바는 지난 2021년 7월 유스 시절부터 13년을 함께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로 입성했다. 이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10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 6회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알라바는 레알에서도 기세를 이어 실력을 십분 발휘했다. 레알에서 네 시즌을 활약하며 114경기 5골 9도움을 올리며 맹위를 떨쳤다.

그러던 2023년 12월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결국 지난 시즌 후반기 전체를 재활에 매진해야만 했다.
다행히 올해 1월 부상을 떨쳐냈다. 그러나 기량은 완전히 떨어진 듯 보였다. 때문에 올 시즌 12경기 출전해 494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폼이 하락한 알라바를 레알이 계속 기용할리는 만무했다. 그렇지만 노련한 베테랑인 만큼 빅 경기에서 그를 투입 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서 알라바는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27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최악의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통계 매체 ‘FotMob’은 그에게 최하점인 평점 4.1을 매겼다.
알라바의 기량은 도통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레알은 절치부심으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스널전에서도 알라바를 선발 출전시켰지만 부카요 사카에 무기력하게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경기 종료 11분을 앞두고 프란 가르시아와 교체되야만 했다.

알라바가 부진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레알은 추가 계약을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드리드 유니버셜’에 따르면 레알은 알라바와 연장 계약 진행보단 최근 AFC 본머스의 딘 하위선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한국시간)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알라바의 실력이 레알 내에서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레알은 알라바의 재계약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라바는 지난 2021년 7월 유스 시절부터 13년을 함께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로 입성했다. 이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10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 6회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알라바는 레알에서도 기세를 이어 실력을 십분 발휘했다. 레알에서 네 시즌을 활약하며 114경기 5골 9도움을 올리며 맹위를 떨쳤다.

그러던 2023년 12월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결국 지난 시즌 후반기 전체를 재활에 매진해야만 했다.
다행히 올해 1월 부상을 떨쳐냈다. 그러나 기량은 완전히 떨어진 듯 보였다. 때문에 올 시즌 12경기 출전해 494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폼이 하락한 알라바를 레알이 계속 기용할리는 만무했다. 그렇지만 노련한 베테랑인 만큼 빅 경기에서 그를 투입 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서 알라바는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27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최악의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통계 매체 ‘FotMob’은 그에게 최하점인 평점 4.1을 매겼다.
알라바의 기량은 도통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레알은 절치부심으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스널전에서도 알라바를 선발 출전시켰지만 부카요 사카에 무기력하게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경기 종료 11분을 앞두고 프란 가르시아와 교체되야만 했다.

알라바가 부진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레알은 추가 계약을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드리드 유니버셜’에 따르면 레알은 알라바와 연장 계약 진행보단 최근 AFC 본머스의 딘 하위선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