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로운 후보를 발견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골키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론 램스데일을 주시하는 여러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에 팀에서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이던 선수들이 대거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바인드르 너마저’…맨유, 주전·서브 골키퍼까지 박살났다! 前 PFA 올해의 팀 GK 영입 준비

스포탈코리아
2025-04-15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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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골키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로운 후보를 발견했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골키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론 램스데일을 주시하는 여러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 이에 팀에서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이던 선수들이 대거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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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골키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로운 후보를 발견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골키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론 램스데일을 주시하는 여러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1998년생으로 올해 26세가 되는 램스데일은 프리미어리그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6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램스데일은 2017년 본머스로 이적 후 임대를 전전했다.

이후 램스데일은 친정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복귀해 1년 간 활약한 후 전통 강호, 아스널의 부름을 받았다.


아스널로 이적 후 전성기를 맞이했다. 기복은 있었지만, 팀을 구하는 선방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를 인정받아 리버풀의 알리송 베케르와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 모라이스를 제치고 2022/23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하지만 2023/24시즌 브렌트포드에서 이적한 다비드 라야에게 완전히 밀려 2,000만 유로(약 323억 원)의 이적료로 사우스햄튼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사우스햄튼은 프리미어리그 그 어느 팀보다 가장 먼저 강등을 확정 지었다. 이에 팀에서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이던 선수들이 대거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램스데일도 그중 한 명이다.

골키퍼로 몸살을 앓고 있던 맨유에게는 희소식이다. 기존 수문장인 안드레 오나나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온전히 본인 실수로 2골을 내줬고 경기는 허무한 동점으로 끝났다. 그 여파로 14일 뉴캐슬전에 알타이 바인드르가 대신 장갑을 꼈다.


결과는 참혹했다. 무려 1-4 대패를 하며 맨유 역사상 최소 승점 시즌을 확정 짓게 됐다. 게다가 바인드르마저 치욕적인 실수를 저질러 패배에 일조했다. 게다가 분노한 팬들과 다르게 첫 선발을 자축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올려 논란도 일었다. 오나나 대신 바인드르를 주전 골키퍼로 올려 돈을 아끼겠다는 맨유의 희망은 산산이 조각났다.

오나나가 실수를 저지른 올랭피크 리옹전부터 젊고 유망한 골키퍼 자원들과 링크가 있었다. 하지만 관심만 있을 뿐 진전은 없다. 최후의 보루였던 바인드르마저 무너졌기 때문에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은 더더욱 바빠질 예정이다.

사진=더선 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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