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간) 레알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안토니오 뤼디거가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전을 앞둔 훈련장에서 격렬하게 충돌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의 충돌은 레알이 시즌의 중요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근래 보기 드문 위기에 직면했다.

'풍비박산!' 레알 마드리드, '내란' 소식 일파만파..."격렬한 충돌, 동료들이 분리한 뒤 진정"

스포탈코리아
2025-04-15 오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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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간) 레알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안토니오 뤼디거가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전을 앞둔 훈련장에서 격렬하게 충돌했다고 전했다.
  • 다만 이들의 충돌은 레알이 시즌의 중요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라고 덧붙였다.
  • 레알은 근래 보기 드문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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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 소속 두 선수가 강하게 충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간) 레알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안토니오 뤼디거가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전을 앞둔 훈련장에서 격렬하게 충돌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스페인 '엘 치링기토' 소식을 인용해 "레알의 미드필더 벨링엄은 뤼디거의 깊은 태클에 분노했다. 그는 날카로운 욕설을 퍼부으며 반격했다. 두 선수의 충돌은 팀 동료들이 개입해 분리한 뒤 진정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벨링엄과 뤼디거는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해진다. 훈련장에서 발생하는 흔한 일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되고 있다. 다만 이들의 충돌은 레알이 시즌의 중요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근래 보기 드문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수년 동안 스페인과 유럽 무대에서 성공적인 시즌들을 보냈으나 과거의 영광으로 전락하고 있다.

올 시즌 레알은 리그 31경기에서 20승 6무 5패(승점 66)로 2위에 그치고 있다. UCL에선 아스널과의 8강 1차전에서 0-3으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격차, 아스널과의 점수 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시즌 향방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두 대회를 모두 그르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한 상황이다.


일각에선 이미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을 필두로 한 보드진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단 보도가 나오고 있다. 와중에 벨링엄과 뤼디거의 충돌 소식은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


축구에서 흔히 벌어지는 사소한 충돌일 수 있으나 좋지 못한 팀 분위기를 대변해 주는 결과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레알은 오는 17일 아스널과 8강 2차전을 치른다. 무실점으로 방어한다는 전제 아래 최소 3골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다니 카르바할,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역시 징계로 나설 수 없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여정임이 분명하다.

사진=풋볼 런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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