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잭 그릴리쉬(29,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 영국 BBC는 17일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그릴리쉬가 이적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 토트넘,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위해 계속 추적 중이라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잭 그릴리쉬(29,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그릴리쉬가 이적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올여름 소속팀을 변경할 예정이다. 토트넘,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위해 계속 추적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루 전인 16일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단 강화를 원한다. 맨시티 에이스 그릴리쉬에게 여전히 관심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지난주 일요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2-4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15위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을 더욱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릴리쉬는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그릴리쉬 영입에 난항이 예상된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선발 7경기에 그쳤지만, 토트넘이 그를 영입한다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TBR풋볼(4월 16일)에 따르면 29세인 그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여전히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정적으로 그의 주급은 토트넘에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걸림돌을 지적했다.



현재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30만 파운드(약 5억 7천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토트넘에서 주급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는 19만 파운드(3억 5천만 원)인 손흥민이다. 그릴리쉬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려면 주급을 깎아야 한다.
매체는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레스터 시티(4월 3일)에 2-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그는 토트넘에 최고 영입이 될 수 있다. 그의 주급은 토트넘이 북런던으로 이적 시키려는 노력에 장애물이 수 있지만, 본인이 이적에 동의한다면 훌륭한 영입이다. 그가 맨시티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토트넘이 그에게 제안할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는 분명 유혹을 받을 것이다. 부진한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리빌딩이 필요하다. 그릴리쉬는 북런던 클럽의 선수단을 강화할 수 있다”고 영입을 촉구했다.
끝으로 매체는 “그릴리쉬는 2022/23시즌 5골 11도움으로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기여한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지난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줄었고, 그 결과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으로 이적은 서로 윈윈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그릴리쉬의 활약을 통해 이득을 얻고, 29세인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국가대표 경력을 다시 정상화시킬 수 있다”고 토트넘과 그릴리쉬 모두 반등하길 바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