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레전드 카일 워커(34)의 AC밀란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밀란이 임대 기간 동안 카일 워커가 보여준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아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결국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워커는 직접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이적 의사를 전했고 감독도 워커의 공로를 인정해 임대 이적이 성사됐다.

[속보] '통산 319경기' 맨시티 레전드 카일 워커, 결국 떠난다… "AC밀란 완전 영입 결정"

스포탈코리아
2025-04-18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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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레전드 카일 워커(34)의 AC밀란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밀란이 임대 기간 동안 카일 워커가 보여준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아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 결국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워커는 직접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이적 의사를 전했고 감독도 워커의 공로를 인정해 임대 이적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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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레전드 카일 워커(34)의 AC밀란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 밀란이 임대 기간 동안 카일 워커가 보여준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아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택적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밀란에 합류한 워커는, 현재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지만 그전까지 12경기에 출전하며 베테랑다운 안정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밀란은 워커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밀란은 워커를 다음 시즌 전력에 포함시킬 계획이며, 맨시티와의 계약에 명시된 500만 유로(약 8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행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워커의 맨시티 커리어는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워커는 명실상부한 맨시티의 레전드다. 2017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그는 통산 319경기에 출전해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023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맨시티의 오른쪽을 든든히 지켜온 워커도 세월의 흐름을 피할 수는 없었다. 34세에 접어들며 기량 저하와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팀 내 입지도 점차 줄어들었다.

결국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워커는 직접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이적 의사를 전했고 감독도 워커의 공로를 인정해 임대 이적이 성사됐다.


한편, 이달 초 워커는 'BBC'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는 여기 임대로 왔을 뿐이다. 돌아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고 양 구단 간의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챕터는 완전히 닫히지 않았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히며 맨시티 복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밀란이 완전 영입을 결정하면서 워커의 맨시티 커리어는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

사진= Manchestericonic 유튜브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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