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핫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그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 또한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 지난 시즌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우뚝 선 양민혁은 올겨울 토트넘으로 이적,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 12경기 561분이라는 제한적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2골 1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양민혁은 토트넘 복귀 후 프리시즌을 통해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틀 전 열아홉 번째 생일을 맞이한 양민혁(19·퀸즈 파크 레인저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소식이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은 17일(한국시간) "복수의 분데스리가 구단이 타일러 디블링(19·사우샘프턴)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토트넘 핫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그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 또한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2023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한 디블링은 사우샘프턴 유소년 시스템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재능이다.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고루 소화하며 드리블, 플레이메이킹 등 다양한 장점을 지녔다.
지난 시즌 5경기에 나서 예열을 마친 디블링은 사우샘프턴이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룬 올 시즌 주전을 꿰찼고, 33경기 4골 3도움으로 번뜩이는 기량을 선보였다. 다만 강등이 확정되면서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애초 유력한 행선지는 토트넘 혹은 맨유였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Utd디스트릭트'는 지난달 "디블링의 맨유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는 헤드라인을 내걸 정도였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의 요구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사우샘프턴은 디블링에게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134억 원)의 가격표를 내걸었다. 프로에서 보여준 것이라고는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는 선수에게 투자하기는 무척 부담스러운 수준인 것이 사실이다.
매체는 얼마 전 보도를 통해 "올겨울 디블링 영입을 추진한 라이프치히의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67억 원) 제안은 무위로 돌아갔다. 토트넘의 경우 3,500만 파운드(약 662억 원)를 제안했지만 역시 거절당했다. 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는 커다란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곧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입지를 보장받게 될 것이라는 의미기도 하다. 지난 시즌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우뚝 선 양민혁은 올겨울 토트넘으로 이적,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12경기 561분이라는 제한적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2골 1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양민혁은 토트넘 복귀 후 프리시즌을 통해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노아 랑 단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루카 건터(윌드스톤), 알피 도링턴(애버딘), 윌 랭크셔(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양민혁 등 임대로 하여금 경험을 쌓고 있는 유망주들이 프리시즌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은 17일(한국시간) "복수의 분데스리가 구단이 타일러 디블링(19·사우샘프턴)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토트넘 핫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그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 또한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2023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한 디블링은 사우샘프턴 유소년 시스템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재능이다.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고루 소화하며 드리블, 플레이메이킹 등 다양한 장점을 지녔다.
지난 시즌 5경기에 나서 예열을 마친 디블링은 사우샘프턴이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룬 올 시즌 주전을 꿰찼고, 33경기 4골 3도움으로 번뜩이는 기량을 선보였다. 다만 강등이 확정되면서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애초 유력한 행선지는 토트넘 혹은 맨유였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Utd디스트릭트'는 지난달 "디블링의 맨유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는 헤드라인을 내걸 정도였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의 요구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사우샘프턴은 디블링에게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134억 원)의 가격표를 내걸었다. 프로에서 보여준 것이라고는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는 선수에게 투자하기는 무척 부담스러운 수준인 것이 사실이다.
매체는 얼마 전 보도를 통해 "올겨울 디블링 영입을 추진한 라이프치히의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67억 원) 제안은 무위로 돌아갔다. 토트넘의 경우 3,500만 파운드(약 662억 원)를 제안했지만 역시 거절당했다. 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는 커다란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곧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입지를 보장받게 될 것이라는 의미기도 하다. 지난 시즌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우뚝 선 양민혁은 올겨울 토트넘으로 이적,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12경기 561분이라는 제한적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2골 1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양민혁은 토트넘 복귀 후 프리시즌을 통해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노아 랑 단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루카 건터(윌드스톤), 알피 도링턴(애버딘), 윌 랭크셔(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양민혁 등 임대로 하여금 경험을 쌓고 있는 유망주들이 프리시즌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