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펩 과르디올라(54)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두고 축구에 해를 끼친 감독이라고 표현했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메시가 과르디올라에 대해 입을 연 가운데 왜 그가 축구에 해를 끼쳤다고 생각하는지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 메시만큼 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펩 과르디올라(54)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두고 "축구에 해를 끼친 감독"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메시가 과르디올라에 대해 입을 연 가운데 왜 그가 축구에 해를 끼쳤다고 생각하는지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만큼 '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지난 2004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메시는 약 17년 동안 통산 778경기 672골 303도움을 올렸고, 이후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2023년 여름 마이애미에 둥지를 틀었다.
한 시즌 동안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역시 무려 8회나 수상했다. 계속되던 GOAT 논쟁 또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40대를 바라보는 시점에도 여전한 기량에 바르셀로나 복귀설까지 제기될 정도.


메시와 환상의 호흡을 보인 감독을 꼽으라면 단연 과르디올라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의 기량에 꽃을 피운 장본인으로 2008/09시즌 6관왕 등 숱한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과르디올라가 201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으며 두 사람의 동행은 끝을 맺었으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제지간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메시가 최근 과르디올라에게 "축구에 해를 끼친 감독"이라는 폭탄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됐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과르디올라는 다른 세계에서 온 것 같다. 그는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축구를 바꾼 감독"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보면 과르디올라가 축구에 해를 끼친 셈이다. 모두가 바르셀로나처럼 플레이하고 싶어 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우리는 특별한 팀이었다.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마이애미) 등 선수들과 감독 사이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회상했다.

메시는 과거에도 인터뷰를 통해 "과르디올라는 많은 이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여섯 일곱 살짜리 아이들이 투 터치 이내에 플레이하도록 가르침을 받는다. 그 나이의 선수라면 내가 해온 것처럼 자율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메시가 과르디올라에 대해 입을 연 가운데 왜 그가 축구에 해를 끼쳤다고 생각하는지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만큼 '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지난 2004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메시는 약 17년 동안 통산 778경기 672골 303도움을 올렸고, 이후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2023년 여름 마이애미에 둥지를 틀었다.
한 시즌 동안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역시 무려 8회나 수상했다. 계속되던 GOAT 논쟁 또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40대를 바라보는 시점에도 여전한 기량에 바르셀로나 복귀설까지 제기될 정도.


메시와 환상의 호흡을 보인 감독을 꼽으라면 단연 과르디올라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의 기량에 꽃을 피운 장본인으로 2008/09시즌 6관왕 등 숱한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과르디올라가 201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으며 두 사람의 동행은 끝을 맺었으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제지간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메시가 최근 과르디올라에게 "축구에 해를 끼친 감독"이라는 폭탄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됐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과르디올라는 다른 세계에서 온 것 같다. 그는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축구를 바꾼 감독"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보면 과르디올라가 축구에 해를 끼친 셈이다. 모두가 바르셀로나처럼 플레이하고 싶어 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우리는 특별한 팀이었다.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마이애미) 등 선수들과 감독 사이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회상했다.

메시는 과거에도 인터뷰를 통해 "과르디올라는 많은 이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여섯 일곱 살짜리 아이들이 투 터치 이내에 플레이하도록 가르침을 받는다. 그 나이의 선수라면 내가 해온 것처럼 자율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