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지난해 여름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이래 반전 국면을 맞았고, 나폴리 시절 괴물 수비수 면모를 되찾았다.

여러분, 김민재 유벤투스 갑니다…'1티어 매체' 확인→이적료 80,000,000,000원 쏜다!

스포탈코리아
2025-04-19 오전 05:55
427
뉴스 요약
  •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유벤투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 불행 중 다행히도 지난해 여름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이래 반전 국면을 맞았고, 나폴리 시절 괴물 수비수 면모를 되찾았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미래는 명확하지 않다. 두 선수가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서 뛸 수 있을까"라며 "김민재는 뮌헨 유니폼을 입은 지 2년 만인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최근 뜨겁다. 매체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 "뮌헨은 더 이상 김민재를 대체 불가한 존재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안을 들어볼 계획"이라며 "구단은 김민재가 떠날 경우 이적료를 재투자할 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그를 포함해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로 센터백을 꾸릴 것"이라고 밝혀 각종 추측에 불을 지폈다.

이틀 뒤인 17일에는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가 "뮌헨이 김민재의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 올여름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12억 원)를 제안하는 구단이 나타난다면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며 구체적 이적료까지 공개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SSC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당시 뮌헨은 이적료 5,000만 유로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으나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 감독 밑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도마 위에 오르기 일쑤였고, 설상가상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2-2 무승부)에서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불행 중 다행히도 지난해 여름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이래 반전 국면을 맞았고, 나폴리 시절 '괴물 수비수' 면모를 되찾았다. 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렸고, 제대로 된 회복 기간조차 갖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서는지라 다시금 실수를 저지르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김민재의 혹사를 조명하며 뮌헨에 경고 메시지를 던질 정도다.

경고를 무시한 대가는 가혹했다. 김민재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치러진 인테르와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2-2 무승부)에 선발 출전, 경기 내내 불안한 수비력을 보이더니 결국 후반 20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당시 독일 매체 '스폭스'를 비롯한 복수의 현지 매체가 김민재의 수비력을 지적하고 나섰다.




폴크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하고 벌어들인 예산을 딘 하위선(본머스) 영입에 투자하고자 한다. 하위선에게는 6,000만 유로(약 974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있어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중 한 명의 이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인테르, 유벤투스, 첼시, 뉴캐슬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김민재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관측이다.

사진=칼치오웹·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