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타 토모키(28)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리그 1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와타와 더불어 리샤르 코네(위컴 원더러스)와 데이비스 케일러던(반즐리) 총 3명이 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지난해 여름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잔류를 택한 백승호는 공수 양면 맹활약을 펼치며 버밍엄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오피셜] '일본 있고 한국 없다'…英 3부 MVP 후보 발표, 백승호 제외→'5G 1AS' 이와타 수상 유력

스포탈코리아
2025-04-19 오전 01:02
78
뉴스 요약
  • 이와타 토모키(28)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리그 1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 이와타와 더불어 리샤르 코네(위컴 원더러스)와 데이비스 케일러던(반즐리) 총 3명이 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 지난해 여름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잔류를 택한 백승호는 공수 양면 맹활약을 펼치며 버밍엄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와타 토모키(28)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리그 1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백승호(28·이상 버밍엄 시티)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EFL은 16일(한국시간) 2024/25 리그 1 올해의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와타와 더불어 리샤르 코네(위컴 원더러스)와 데이비스 케일러던(반즐리) 총 3명이 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현재로서 유력한 후보는 버밍엄의 우승을 이끈 '중원 사령관' 이와타다.

이와타는 지난해 여름 셀틱을 떠나 버밍엄으로 적을 옮겼다. 당시 좋은 활약을 펼치던 터라 리그 1 이적은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으나 한 시즌 만에 버밍엄의 승격을 이끌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공격포인트는 35경기 5골 1도움으로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중원에서 선보인 영향력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 충분하다는 평가다.

코네는 39경기에 나서 18골 3도움을 폭발하며 발군의 득점력을 뽐냈다. 위컴은 코네의 공헌에 힘입어 43경기 24승 12무 7패(승점 84)로 2위를 내달리고 있는 상황,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승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케일러던은 시즌 초기 맨스필드 타운 소속이던 때를 포함해 42경기 16골 4도움을 올렸으나 반즐리의 성적 자체는 12위(16승 9무 18패·승점 57)로 다소 아쉽다.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는 백승호의 이름이 빠진 것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여름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잔류를 택한 백승호는 공수 양면 맹활약을 펼치며 버밍엄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와타보다 공격포인트가 부족한 것이 약점으로 꼽힌듯하다.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최근 백승호를 두고 "리그 1 역사상 이러한 재능을 가진 선수는 없었다. 간단히 말해 그는 여기 있어서는 안된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FL 챔피언십 승격을 확정 지은 버밍엄의 다음 시즌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다. 다시 한번 대대적 투자를 준비하는 버밍엄이 백승호와 '백투백 승격'이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풋볼 리그, 버밍엄 시티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