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양민혁(19·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최전방 공격수로 재능을 뽐내고 있다.
-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18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4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이로써 4경기 무패 행진(2승 2무)을 내달린 QPR은 13승 14무 16패(승점 53)로 강등권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리며 3경기가 남은 시점 잔류를 확정 지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민혁(19·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최전방 공격수로 재능을 뽐내고 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18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4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추가시간 리암 린제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QPR은 경기 종료 직전 미하엘 프라이와 루카스 안데르센의 득점이 잇달아 터지며 극적인 2-1 역전승을 챙겼다. 이로써 4경기 무패 행진(2승 2무)을 내달린 QPR은 13승 14무 16패(승점 53)로 강등권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리며 3경기가 남은 시점 잔류를 확정 지었다.


이날 양민혁은 직전 브리스톨 시티전(1-1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슈팅 3회, 상대 박스 내 터치 3회, 빅 찬스 미스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리커버리 1회, 피파울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브리스톨전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두 차례의 빅 찬스 미스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전반 12분 사이토 코키의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박스 안에서 결정적 기회를 맞았으나 오른발 슛이 데이비드 코넬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8분 니콜라스 마센의 패스에 이은 양민혁의 왼발 슛 또한 정확히 임팩트가 되지 않으며 탄식을 자아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발군의 활동량으로 프레스턴 수비진의 혼을 쏙 빼놓은 양민혁은 후반 21분 케네스 팔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후 후반 막바지 기어를 올린 QPR은 프라이와 안데르센의 연속골로 여느 때보다 귀중한 승점 3을 확보할 수 있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한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프레스턴은 시즌 내내 딥데일에서 단 두 번만 패했다. 여기서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만큼 팀과 선수들에게 정말 기쁜 결과"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18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4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추가시간 리암 린제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QPR은 경기 종료 직전 미하엘 프라이와 루카스 안데르센의 득점이 잇달아 터지며 극적인 2-1 역전승을 챙겼다. 이로써 4경기 무패 행진(2승 2무)을 내달린 QPR은 13승 14무 16패(승점 53)로 강등권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리며 3경기가 남은 시점 잔류를 확정 지었다.


이날 양민혁은 직전 브리스톨 시티전(1-1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슈팅 3회, 상대 박스 내 터치 3회, 빅 찬스 미스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리커버리 1회, 피파울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브리스톨전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두 차례의 빅 찬스 미스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전반 12분 사이토 코키의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박스 안에서 결정적 기회를 맞았으나 오른발 슛이 데이비드 코넬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8분 니콜라스 마센의 패스에 이은 양민혁의 왼발 슛 또한 정확히 임팩트가 되지 않으며 탄식을 자아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발군의 활동량으로 프레스턴 수비진의 혼을 쏙 빼놓은 양민혁은 후반 21분 케네스 팔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후 후반 막바지 기어를 올린 QPR은 프라이와 안데르센의 연속골로 여느 때보다 귀중한 승점 3을 확보할 수 있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한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프레스턴은 시즌 내내 딥데일에서 단 두 번만 패했다. 여기서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만큼 팀과 선수들에게 정말 기쁜 결과"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