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후계자를 물색하던 토트넘 핫스퍼에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앙투안 세메뇨(25·본머스) 영입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만큼이나 세메뇨에게 큰 관심을 드러낸 구단은 토트넘이다.

[속보] '손흥민 방출' 토트넘 플랜 다 꼬였다! 'SON 후계자' 맨유가 하이재킹→"이적료 1300억 제안 예정"

스포탈코리아
2025-04-19 오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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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의 후계자를 물색하던 토트넘 핫스퍼에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앙투안 세메뇨(25·본머스) 영입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 맨유만큼이나 세메뇨에게 큰 관심을 드러낸 구단은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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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의 후계자를 물색하던 토트넘 핫스퍼에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앙투안 세메뇨(25·본머스) 영입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기자는 "맨유는 리버풀을 비롯한 수많은 프리미어리그(이하 PL) 구단과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맨유만큼이나 세메뇨에게 큰 관심을 드러낸 구단은 토트넘이다. 관건은 이적료로 본머스는 세메뇨에게 7,000만 파운드(약 1,326억 원)를 내걸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지난해 여름 도미닉 솔랑케 영입으로 하여금 구축한 좋은 관계가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의 당면 과제는 선수단 개편이다. 특히 공격진의 경우 임대생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 제이든 산초(첼시), 안토니(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모두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의 거취 역시 불확실하다.



최우선 영입 목표로 떠오른 세메뇨는 2018년 브리스톨 시티 소속으로 프로 데뷔, 2023년 겨울 본머스에 둥지를 틀었다. 2023/24시즌 36경기 8골 2도움을 뽑아내며 PL 연착륙에 성공했고, 올 시즌 기량이 만개하며 36경기 10골 6도움을 폭발했다. 양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을 고루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로 빠른 속도와 양 발을 활용한 슈팅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토트넘에서는 세메뇨를 '손흥민 후계자'로 점찍은 상황이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과거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의 잠재적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한 가운데 세메뇨를 영입한다는 아이디어가 내부에서 힘을 얻고 있다"며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 7골에 그쳤고,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852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지닌 마티스 텔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세메뇨의 마음은 맨유 쪽으로 더욱 기우는 모양새다. 토마스 기자에 따르면 아모링 감독은 세메뇨의 엄청난 팬으로 다음 시즌 어떠한 방식으로 기용할지 구상까지 마친 상황이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른지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팀이 세메뇨를 품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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